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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낡은 기억 속으로 - 서울 남산골
목필균 추천 0 조회 93 15.04.19 12:35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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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4.20 00:14

    첫댓글 때가 지나면 그 때가 그리워지지요 우리 일신동문 대부분은 남산속에서 혹은 남산을 끼고 어린시절을 보냈기에 남산에 대한 추억이 남다를겁니다

    나도 남산공원이 있는 서쪽 끝부터 장충공원이 있는 동쪽 끝까지 국민학교 입학전부터 헤집고 다녀서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국민소득이 100불도 안돼 인도 다음으로 못살던 그때 그시절 5,60년대 남산골의 풍경과 삶을 정밀화 처럼 묘사한 글속에서 어린시절 함께 공유했을 추억들이 떠오릅니다ㅎ

    읽을수록 우리 일신모교가 없어진게 정말 아쉽기만 합니다 글 잘 읽었어요^&^

  • 작성자 15.04.20 08:49

    어린 시절 유난히 몸이 약하고 소심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주목받지 못했었는데.... 그 시절 사람들을 지금 만나면 어디서 비만의 체격이 생겼는지... 어떻게 교사생활을 그리 오래했는지...... 모두들 놀라운 일이라고 이야기들 할 것입니다.

  • 낡은 기억....
    동창님 글을 읽으니...주마등 이라는 단어가 생각나고...
    마치 흑백영화를 마주 하는 느낌으로...그 어릴 적 어렵게 살던 모습이 떠 오릅니다...

    공동수도...충무로가 가까워 영화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살았던 동네...
    니노 벤베누티...참...이런 이름도 기억하고 계시는군요....저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선배님들께는 죄송하지만...세월이라는 것의 속도를 실감하는 요즘..
    글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낡은 기억들이 너무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

  • 작성자 15.04.20 08:51

    써 놓은지 십 년도 더 된 수필들입니다. 2008년 <짧은 노래에 실린 행복>이란 수필집을 내놓으면서 정리했던 글이지요. 그 때 <낡은 기억 속으로>라는 시리즈 시들을 발표했는데.... 그 시들과 글들이 이 카페와는 또 다른 인연으로 만나게 되었네요. 좋은 기억들, 아름다운 기억들을 떠올려보며 유년 시절을 돌아보세요.

  • 15.04.20 10:31

    수필의 구절구절 마다 나의 이야기요 내가 살던 모습들 이니 아마도 우리는 같은 동네 같은 집에 살던 오누이가 아닌가요??
    ㅋㅋ
    남산계곡 청량한 개울소리,빨래하는 아낙들의 방망이 소리가 그리운 오늘 아침입니다..^^

  • 작성자 15.04.20 17:21

    그 시절 누구라도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다만 저는 글로 표현했을 뿐이지요. 공감한 부분이 많으셨다니 기분이 좋습니다. 선배님!

  • 15.04.20 13:28

    " 전 어린시절 서울에서 자라서 고향이 없어요 " --- 이 말은 얼마전 TV 오락 프로그램 한 장면, 정말 그럴까, 필경 그는 고향이라는 말이주는 느낌을 농촌풍경과 함께 떠올리며 한 말루 들었지만 우리에겐 분명 떠올리기 싫은 기억과함께 그리운 우리만의 고향 분위기가 맘 속 깊이 새겨져있지요 ^,,^

  • 작성자 15.04.20 17:23

    1960년대 남산이 있는 고향은 아마도 시골 풍경과 비슷했을 것입니다. 그 시절 비지밥은 먹는 친구들도 있었던 때.... 누구라도 어려운 기억들이 남아있을 것입니다. 선배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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