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와인박람회(London International Wine Fair)에서 전통적인 샴페인 메이커인 뒤발-르루아(Duval-Leroy) 사가 금속 캡슐로 병입한 샴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캐나다 기업인 알칸 패키징(Alcan Packaging) 사에서 개발한 이 와인 마개 제품은 스파클링 와인 전용 마개로 디자인되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
새로운 차원의 와인마개로 주목받고 있는 알칸 사의 이 신제품은 뒤발-르루아 사의 끌로 데 부브리(Clos des Bouveries) 브랜드 제품에 한정된 수량만큼 사용되어 시장 반응을 살펴볼 예정이다.
샴페인을 만드는 가족 기업인 뒤발 르루아 사는 코르크 마개에 생기는 불순물을 막기 위해 금속 마개를 생각하게 되었다면서 기존의 코르크 마개보다는 더 위생적이고 안전하며 따기도 편하다고 밝혔다.
리오 틴토 알칸(Rio Tinto Alcan) 사의 자회사인 알칸 패키징 사는 알루미늄으로 만든 스크류캡 와인마개 제품인 스텔빈(Stelvin) 생산으로 세계적인 공급자로 부상하고 있다.
이 업체의 조사 자료에 의하면 현재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15% 정도가 금속마개인 스크류캡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