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입주 14년차) 누수탐지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내용이 조금 길 수도 있는데 차근차근 읽으시고 답변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1. 2016년 8월 20일 경에 아래집으로 부터 천장에 물이 샌다는 연락을 받음.

2. 바로 누수탐지 업체(첫번째)를 불러 검사를 했지만 배관 중에는 누수되는 곳이 없는 것으로 판정.
단, 두가지를 의심해 볼수 있는데
첫번째는 저희집이 에어컨 배관이 기본적으로 매립되어 있는 아파트 인데 배수 호스에서 물이 샐 수도 있음.
두번째는 여름이여서 베란다에서 직경 2m짜리 에어풀장을 놓고 아이들이 놀았는데 그것이 원인일 수도 있음.
3.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두번째 누수탐지 업체를 불러 재 검사.
역시 배관 중에는 누수되는 곳이 없는 것으로 판정.
위에서 말한 두가지 예상 원인 외에도 외벽의 실리콘이 낡아 그럴수도 있다고 함.
(몇일 후 외벽 실리콘을 재시공하려고 공사하는 분을 불렀는데 전체적으로 점검하시더니 실리콘에는 문제가 없고 재시공할만큼 낡지도 않았다고 하여 재시공 안함.)
4. 첫번재, 두번째 업체 모두 공통적으로 한 이야기는 아래집 천장에 구멍을 조금 뚫어 놓고 말린 다음에 물이 계속 새는지를 확인해 봐야 한다고 함.
하지만 아래집이 전세로 있으신 분인데
- 구멍을 뚫어 놓으면 흉하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
- 도배를 하면 먼지 날리고 번거롭다. 전세 계약이 2017년 2월까지니까 자기 이사간 다음에 해라.
- 추석이 다가오니 심하게 손상된 곳만 부분적으로 가려달라.
- 곰팡이가 생기는 것은 자기가 닦아내면서 살겠다.
라고 하셔서 어쩔수 없이 제가 직접 천장에 일부만 도배를 해줌.
[아래는 부분 도배 후 약 2주일 후 모습]

5. 이때쯤 변수가 발생을 했는데
아래집 소유주가 오래전부터 집을 내놓은 상태였고 매매가 갑자기 이루어짐.
아래집 거주자는 자기네가 이사간 후에 도배를 하라고 하고 제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소유주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새로운 소유주와 다시 처음부터 이야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되어 도배 비용등을 미리 견적을 받아 합의금으로 지급하고 저와 소유주간에 합의서를 작성하고 마무리 함.
6. 이렇게 마무리가 된줄 알았는데 지난달에 아래집에서 다시 연락이 옴.

천장이 위와 같다. 누수가 계속 되고 있는거 같다. 조치를 취해달라. 라고 연락이 옴.
7.제 입장에서는 천장속을 건조 시키지 않고 막아 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남아있던 물이 나오는 건지, 아니면 진짜로 누수가 있는건지 판단이 어려움.
8. 어떤 방법을 쓰던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싶음.
이상입니다.
전문가님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그리고 검사를 하게 되면 비용이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제 연락처는 010-6433-0690 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정밀 점검을 해야 되겠습니다
글을 보면 분명 지금도 이상이 있습니다
조금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싶어 전화를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