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능 인간이 마늘을 먹기 시작한 것은 4,000년이 훨씬 넘는다.
단군의 어머니 웅녀가 곰에서 인간으로 환생하게 된 것도 쑥과 함께 마늘을 먹었기 때문이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를 쌓던 노동자들이 마늘이 없다고 집단농성을 벌이자 왕이 직접 마늘을 구입해주기도 했다.
그리스시대의 검투사나 로마의 병정들에게도 마늘은 힘의 원천이었다. 로마의 학자 플리니우스가 편찬한 "박물지"에는
처음으로 치료제로서의 마늘이 나타난다. 그는 마늘이 뱀의 독을 해독하는 데서부터 치질, 궤양, 천식 등 무려 61가지의
질병에 효험이 있다고 기록했다.
중국의 의학서 "본초강목"에도 스태미나와 성욕을 증진시키고 피로회복에다 기생충을 구제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마늘에 포함되어 있는 특징적인 성분은 황을 포함한 알린 물질이다. 알린을 포함하는 식품은 그 외에도 있지만, 마늘에
포함되는 알린만은 못하다. 염교나 부추는 마늘의 형제나 동료라고 말할 수 있지만, 알린의 양이 매우 적으며 양파나 파에는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다.
마늘의 대표적인 성분인 알린이 효소 알리네이즈와 반응하여 만들어진 휘발성 물질인 알리신이 바로 강한 살균항균작용,
항암작용, 성인병 예방, 질병 예방, 피부 미용, 소화 촉진 등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알리신에는 페니실린보다 강한 살균 항균작용이 있다.
12만 배로 묽게 해도 결핵균이나 디프테리아균, 이질균, 티푸스균, 임균 등에 대해 항균력이 있다.
생마늘은 페니실린이나 테트라마이신보다 강력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식중독의 예방에도 좋고 장내에서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므로 장의 기능을 좋게 하는 정장작용도 있다.
마늘에는 항암기능을 가지고 있는 ‘게르마늄(Germanium)’과 ‘셀레늄’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게르마늄의 경우 건강 식품으로 잘 알려진 알로에에 비해 10배나 더 많은 함유량을 가지고 있다.
마늘에 대한 항암효과는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임상 실험을 통해 그 효과를 증명해 내기도 했으며
미국 국립 암연구소가 추천하는 첫번째 항암식품이기도 하다.
또한 마늘은 남성의 성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데 남성의 성기능을 높이는 물질중 대표적인것이 아연이다.
그래서 아연은 Sex Mineral 이라고도 불리는데 마늘에 함유되어 있는 아연의 함유량은 어떤 식물과 비교해 보아도 월등히 많은
양을 보유하고 있다.
감기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죽이기도 하고 그 힘을 약하게 하는 항바이러스 작용도 있다.
먹거나 발라도 효과가 있다. 비타민B1과 결합하여 원래 흡수되기 어려운 비타민B1의 허용량을 훨씬 초과하여 흡수시키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피로회복이나 체력증진, 파킨슨병과 같은 질환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