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산행이며 예약은 필수사항 입니다. (010-2381-0331)
마산역 05시 출발이며 산행참가비:55,000원
산행비내역:왕복 배선비+조식+석식포함 산악회에서 제공
전남 완도 생일도의 백운산(483.1m)
완도군은 3읍(완도읍·노화읍·금일읍), 9개면(군외면·신지면·고금면·약산면·청산면·소안면·금당면·보길면·생일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1981년에는 완도 해상 일원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91년에는 완도항이 무역항(국제항)으로 지정되었다.
완도항에서 동쪽으로 약 18km 떨어져 있는 생일도 최고봉 백운산(白雲山·482.6m)
완도에 위치한 상황봉(644m)에 이어 완도군 내 제2위 고봉인 백운산은
맑은 날이면 고흥반도와 여수 일원의 해안 거문도 초도 황제도 장도 청산도 덕우도 멀리 제
주도까지 바라보일 만큼 조망이 뛰어난 산릉이다.
완도군에서 가장 작은 면적과 인구가 적은 생일면은 1896년에 생겼다고 한다.
처음에는 ‘산일도’, ‘산윤도’로 부르다가 주민들의 마음 씀씀이가 너무 착해서 “갓 태어난 아이와 같다”고 하여 ‘생’과 ‘일’을 합하여 생일도라 불렀다는 설과
예로부터 난바다에서 조난사고와 해적들 횡포가 심해 “이름을 새로 짓고 새로 태어나라”는 뜻에서 날생(生) 날일(日)字를 붙여 ‘생일도’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다.
“새로 태어난다”는 뜻의 생일도
어쨌든 “새로 태어났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섬이 생일도이다
이 섬 최고봉인 백운산에는 그런 전설의 소재로 등장한 암자가 있다. 재앙을 막기 위해 세워졌다는 상징적인 암자인 학서암이다. 산의 모양이 학의 형태를 닮았다고 해서 그렇게 부른다. 해적을 막아내기 위하여 1700년대 백운산에 성을 쌓았다는 데 지금은 약 3㎞가량의 성터만 남아있다. 이 산 아래 마을을 “성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서성리라고 부른다.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로 등극하며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든 화제의 사진, 투명 산!!
두 산이 마치 투시된 듯한 모습으로 보여서 ‘합성’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는데... 이 신비의 투명산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신동엽의 있다! 없다?’ 제작팀이 독점취재! 날씨에 따라 볼 수 있는 확률이 극히 드물어 한달에 한 두 번 정도
이 놀라운 산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데..
완도항 맞은 편 섬이 신지도이고 신지도 코앞에 있는 섬이 바로 생일도이다. 강진 마량포구와 고흥반도에서 건너갈 경우 금당도와 약산도 평일도 사이에서 망망대해로 빠져 나가는 첫 출구 역할을 하는 섬이다. 아담하고 푸르게 출렁이는 섬이다. 드넓은 청정해역에 거북이가 기어가는 모양새를 하고 있는 생일도 앞바다에 청산도가 떠 있고 그리고는 남쪽 끝 망망대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