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매니저 추천 '겨울방학 알차게 보내는 방법'
무리한 선행학습 금물 매일 오전에 계획표 짜세요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겨울방학은 상급학교에 진학하거나 한 학년을 올리는 준비단계. ‘방학 성과’에 따라 학생들은 자신감이나 불안감을 갖고 새 학기를 맞기도 한다.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역시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될 수밖에 없다. 방학 앞두고 걱정만 쌓여가는 학부모 조원희ㆍ김경희씨가 교육 사이트 크레듀엠(www.credum.com)의 양치원ㆍ김옥윤 학습매니저를 만나 물었다. “우리 아이 겨울방학 어떻게 보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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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들이 자녀의 알찬 겨울방학을 위해 학습매니저에게 상담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양치원, 김옥윤 학습매니저, 학부모 이경희, 조원희씨. |
방학 이용한 선행학습의 효과, 수학과 친해지는 비법은?
조원희(50ㆍ분당구 서현동)씨의 중학 2학년생 딸 이유진(15)양과 초등 3학년생 딸 유경(10)양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있다. 언니 유진양은 중1학년까지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했지만 최근 사춘기에 접어들어서인지 공부를 소홀히 한다. 유경양은 집중력이 다소 떨어지고 수학을 싫어해 조씨의 걱정을 더하고 있다.
Q. 조원희씨: 유진이는 곧 중3학년으로 올라가요. 때문에 여느 겨울방학보다 더욱 중요한 시기인데 무엇을 우선적으로 준비해야 할까요?
A. 양치원 학습매니저: 일단 목표설정이 중요해요. 유진이는 내년 본격적으로 고등학교 입학준비를 해야 하죠. ‘특목고에 진학할 것인지, 일반 고등학교에 진학할 것인지’ 등의 장기목표와 올 겨울방학에 무엇을 이룰 것인지 단기목표를 ‘확실히’ 정하게 하세요. 유진이의 적성을 고려해 문과ㆍ이과 등을 미리 선택해 놓는 것도 좋아요.
Q 유진이는 현재 일반 고등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올 겨울방학에는 선행학습에 집중하려 하는데 제대로 준비하는 게 맞나요?
A. 특목고 진학이 목표가 아니라면 무리하게 선행학습할 필요는 없습니다. 굳이 선행이 필요하다면 한 학기 진도를 나가는 정도는 좋습니다. 무리한 선행은 오히려 수업시간 관심도를 떨어뜨립니다. 향후 수능 비중은 계속 줄어들고 내신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니 학교 내신에도 중점을 두세요.
Q. 동생 유경이는 집중력이 다소 떨어져 걱정입니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게 하고 싶은데요?
A. 유경이는 초등 고학년에 접어드는 시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 중요한 시기죠. 일단 유경이에게 ‘꿈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고 그 꿈을 달성하는데 ‘공부가 좋은 수단’임을 깨닫게 하세요. 자연스럽게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스스로 책상에 앉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유경이는 수학을 싫어해요. ‘숫자’ 하면 벌써 몸서리를 치는데 올 겨울방학에 수학과 친해지게 만들고 기초도 제대로 잡아주고 싶은데요?
A.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공부시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수학공부를 무리하게 시키기보다 방학 동안 수학 관련된 다양한 책들을 읽히세요. 수학은 공부하는 과목이 아니라 놀이할 수 있는 도구라고 깨닫게 하세요.
방학 이용해 인터넷 강의로 실력 쌓으려 해요
이경희(40ㆍ목6동)씨의 중학 1년생 딸 김경미(13)양은 특목고 진학이 목표다. 자기 주도적 공부 습관이 있으며 학원공부의 별 성과가 없어 올 겨울방학에는 교육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강의로 실력을 쌓으려 한다.
Q. 이경희씨: 경미는 ‘알아서 공부하는 스타일’이죠. 겨울방학에 학원공부보다 인터넷강의에 집중한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A. 김옥윤 학습매니저: 인터넷강의는 경미학생 같이 ‘자기주도적 공부 스타일’의 학생에게 효과적인 공부법입니다. 특별한 통제 없이 모니터를 보고 공부해야 하니 인내력이 필요하기도 하죠. 학원에서 공부하는 것과 달리 모르는 강의내용을 반복해 들을 수 있고 자신의 일정에 맞게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죠. 하지만 인터넷강의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않아요. 영어과목의 경우 문법과 독해는 인터넷강의로 공부하더라도 말하기, 쓰기 등은 전문학원을 찾아야 해요.
Q. 경미가 인터넷강의를 들을 때 단순히 모니터만 보고 있는 것 같은데,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A. 크레듀엠처럼 많은 교육사이트들이 겨울방학에 특강을 운영하고 있으니 적절히 활용하면 좋아요. 특히 단계별 테스트로 강의 중간에 공부 내용을 체크하고 복습하는 것도 중요하죠. 교육사이트에서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공부현황을 체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해요. 크레듀엠의 경우 학부모들은 ‘학부모 코너’ 기능을 이용해 수시로 자녀의 출결현황, 학업성취도를 체크할 수 있으니 잘 활용하세요.
Q. 방학 때는 아무래도 학기보다 여유시간이 많은데 어떻게 시간을 활용해야 할까요? 일일 계획표를 짜야 하나요?
A. 방학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세우는 것은 좋지만 획일적인 일일계획표를 짜는 것은 그다지 효과가 없어요. 매일 오전 그날 공부할 과목과 양만을 정해 그날의 공부 계획표를 짜세요. 자기주도적 공부 습관을 들이기 위해선 실천 가능한 계획 세워 성과와 보람을 얻는 게 중요해요.
초ㆍ중등생 위한 겨울방학 알차기 보내기 Tip
1. 매일 오전, 공부 계획표를 짜되 ‘우선순위’를 둔다
“하루에 해야 할 공부와 일들 중 자신의 목표에 따른 우선순위의 등급을 매기세요. 중요하고 먼저 해야 할 일을 A, 중요하지 않지만 먼저 해야 할 일을 B, 중요하지만 나중에 해도 되는 일 C, 중요하지도 않고 나중에 해도 되는 일을 D 등의 방식으로 정하고 A등급에 해당하는 일들을 먼저 실행하세요.”
2. 잠자리에 들기 전 반드시 하루를 평가해 볼 수 있는 피드백 타임을 가진다
“평가가 없으면 발전도 없어요. 피드백 타임은 잠자리에 들기 전 5분이면 충분하며 이 시간을 통해 일과를 냉정하게 평가해보세요. 잘한 부분 있다면 그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즉시 반성하고 수정해 더 나은 계획을 세우세요.”
3. 가장 집중 잘 되는 시간에 중요한 공부를 해라
사람에 따라 신체리듬에 따르기 때문에 집중 잘 되고 능률 오르는 특정 시간이 제각각 있어요. 가장 집중이 잘 되는 시간에 중요하면서 먼저 실행해야 할 공부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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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듀엠 겨울방학 특강 오픈기념, 윈터 스쿨 프리패스 이벤트”
조선일보 행복플러스가 중등교육사이트 크레듀엠과 함께 독자 여러분을 위해 ‘크레듀엠 겨울방학 특강 오픈 기념 윈터 스쿨 프리패스 이벤트’를 엽니다. ‘윈터 스쿨 프리패스’는 중학생을 위해 2008학년 대비 최신 학습 경향을 반영해 구성한 겨울방학 집중 관리 프로그램입니다. ‘겨울방학 특강’ ‘영어집중과정’ ‘수학집중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크레듀엠에서는 2008년 1월 13일까지 홈페이지(www.credum.com)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크레듀엠 강좌 무료 체험 기회도 제공합니다.
행복플러스는 이벤트를 통해 5명의 독자에게 윈터 스쿨 프리패스(판매가 27만5000원)를 드립니다. 이를 원하는 독자는 조선일보 멤버십사이트 모닝플러스(morninplus.chosun.com)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됩니다. 12월 18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2월 19일 오후 4시 모닝플러스에서 발표합니다.
행복플러스
글=전범준 기자
사진=이구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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