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에게 사랑받는 봉사하는 고객중심의 초일류 병원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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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동아병원 대표원장 |
사랑모아 봉사단 운영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는 동아병원 정재훈(사진) 대표원장이 광주 남구에 둥지를 튼 동기이자 그의 따뜻한 마음이 드러난 말이다.
이 같은 정 원장의 순수한 경영철학이 동아병원 구성원들과 환자들에게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전해져 '병 잘 고치는 동아병원'으로서 경영측면에도 큰 성과를 거둬 지역병원의 성공모델이 되고 있다.
정 원장은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친절과 품격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 병원의 모습은 이미 좋은 병원이 돼 있다"면서 "지역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모범적이고 차별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 해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고교시절 부모님의 권유로 의과대학에 진학한 뒤 입원 중에 의사고시를 보면서 최소한 나를 만난 환자들이 의사를 잘못 만났다는 말을 들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최고의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전문성을 갖춘 공부하는 의사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원장은 끝으로 "미혼인 30대 여성 환자가 류마티스성 관절염으로 거동 조차 못했는데 인공관절 수술 후 겨우 문밖 출입할 정도가 됐는데도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행복은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면서 "작은 친절과 봉사에도 흐뭇해하는 환자들과 지역민을 위한 멋진 병원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애정과 사랑을 가져달라"며 활짝 웃었다.
◇정재훈 동아병원 대표원장
광주일고, 전남대 의대 졸, 의학박사, 광주보훈병원 정형외과 과장, 대한정형외과학회 호남지회장, 국제관절경슬관절스포츠학회(ISAKOR), 국제연공재생학회(ICRS) 정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