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행복한 금춘가족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아침부터 운동을 합니다
반가운 어르신분도 만나고 수다를 떨며 운동을 합니다
아침을 먹고 운동겸 신암육교 근처 국민은행에 공무원 연금을 받으려
갑니다
대문을 나서 몇걸음 걸어가니 이웃집 할머니가 리야커에 박스등
고물을 실고 가다 약간 페인 길에빠저 꼼짝도 못하고 있기에
내가끌어다 고물상까지끌어다 줍니다
그곳에서 커피와 율무차를 한잔씩하고 국민은행에가서
연금을 받고 집으로 걸어옵니다
집에와서 민요책과 꽃바구니를 들고 팔공 노인복지회관에갑니다
너영나영 노들강변 아리랑 밀양아리랑등을 부릅니다
둘째 시간에는 우리춤으로 꽃바구니를 들고 음악에 맞추어
사쁜 사쁜 춤을 춥니다
여자분 100 여명에 남자는 달랑하나 그래도 지난시간까지는
꽃바구니는 없어도 더러따라 춤을 추었는데 오늘은 저 혼자랍니다
더구나 혼자인 남자가 꽃바구니를 들고 있으니 서로 부러운 눈으로 처다보며
왠남잔가 하고 수근거립니다
음악에 맞추어 춤을 따라추니 선생님이 꽃바구니도 이쁘고
남자가 혼자라며 무대위로 올라와 춤을 추어보라고 하니
인기가 짱입니다
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먹습니다 닭계장국에 김치 정구지무침등이나옵니다
밥을 잘먹고 집에와 아내에게 돈을 계산해주고 차를타고 놀며놀며
안동으로갑니다
복현오거리를 지나 국우터널 다부동 까지가서 다부동 견적지에서
나라를 위해 목슴을 바친 애국자들이 이름이 세겨진 비석에 있고
비행기 장갑차 각종 방공포등이 진열해 있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안동으로가다 다리를 건너기전 안동병원이 보입니다
명심보감이 치료를 받기위해 예안에서 안동까지 태워주기도하고
입원했을때 대구근육병 가족들과 병문안도 왔고 장레식이 거행된
안동병원이 보입니다
안동 옥동 동사무소를 지나 신토불이 식당앞에 차를 주차하고
식당으로 들어가 커피한잔 먹으러 왔습니다하고 따뜻한 커피도 마십니다
가까운곳에 숙소를 정하고 신토불이식당에 저녁을 먹으러갑니다 몇번왔던 회장님
여동생인걸 익히 알기에 저녁으로 육회메밀국수와 육회 비빔밥으로 저녁을 먹고
계산하려하니 됬다고하며 내일 일찍오라하여 웃음으로 인사를 하고
남은 반찬과 밥을 한그릇 얻어 숙소로옵니다
잠을 청하는데 얼마나 시끄러운지 모텔앞이 주점등 술과안주를 먹는곳으로
의자와 상을 도로에까지 내어놓고 시끌복잡하게 먹으며 수다를 떨고 있습니다
그래도 내일 금춘가족 만남의날을 생각하며
조용히 눈을 감고 행복을 빕니다
첫댓글 읽을 때 마다 재미있어 혼자 웃곤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강봉원 님
모두다 세상사는 이야기죠뭐
행복한 시간되시고 답글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봉사정신이 마음에 밴 육선생님 께서 고물을 줍는 할머니의 리어카를 밀어드렸군요.
그런일을 하고나면 좋일 마음이 흐뭇하시겠지요.
일상을 늘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시다가 금춘가족 만남의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하루먼저 안동으로 오셨는데, 저희집에 모실수 없었다는게 아쉽습니다.
그래도 마침 장소가 여동생 식당이어서 미리 저녁도 드셨군요.
예 저녁값도 받지않고 친절히 대접을 받고
회장님께서 대접한것으로 생각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신토불이식당도 대박나시고
항상 감사드립니다
육선생님의 그 마음에 저도 감사를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