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는 정재훈
주제 : 칭찬과 관계
여러분은 살면서 들은 말 중 어떤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넌 최고야” “멋지다” “어떻게 한 거야?” 등등
주로 칭찬의 말을 들으면 기분도 좋고 기억에도 남죠. 특히, 본인이 좋아하고 동경하는 사람에게 듣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긍정적인 말보다는 부정적인 말을 더 오래 기억합니다. 긍정적인 말은 너무 쉽게 익숙해져서 호의가 권리가 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반대로 부정적인 말은 매번 다른 아픔으로 우리를 찌르기 때문에 항상 기억에 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기억에도 오래 남을 수 있는 칭찬을 해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첫 번째는 여러분이 먼저 시도하셔야 합니다. 먼저 칭찬해주세요. ‘가는 말이 고우면 오는 말이 곱다’라는 속담처럼 여러분의 칭찬은 돌고 돌아 여러분께 돌아갈 것입니다. 그게 1달이든, 1년이든, 지금 이 순간이든 말이죠.
두 번째는 지적하지 않는 것입니다. 지적받기 싫으면 지적하지 말라고 하죠. 지적이 섞인 칭찬은 파인애플 올린 피자처럼 찝찝한 느낌을 줍니다. 예를 들자면, “자신있는님 아까 그 발표, 잘하긴 했는데 목소리가 좀 작더라.” 같이 말이죠. 칭찬이란 온전히 상대를 위한 말이기 때문에 내 사심이 담긴 파인애플 한 조각을 올린다면 칭찬에 집중할지 지적에 집중할지 알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칭찬이 상대에게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순간’으로 만들어 주세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 가실 수도 있어요. 예를 들자면, 시험을 망친 친구에게 다가가 “공부 안 한 것 치고는 잘한 거야 괜찮아” 대신 “수고했어, 정말 열심히 하던데?” 같은 말을 해준다면 그 상대에게 더 인상 깊고, 오래 기억될 칭찬이 될 것입니다.
성경 속엔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죠. 그 사랑의 첫 발걸음이 칭찬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칭찬을 건네보는 것은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불기둥 이윤규
주제 : 나는 ○○의 ○○이다.
안녕하세요. 불기둥 이윤규입니다. 창작과정이라는 이름을 달고 <우아함> 2분 스피치를 하게 됐는데 저번 주에 다름 꿈쟁이들이 생각지도 못하게 잘해서 오히려 제가 못해 보일 거 같네요... 암튼 제 제목은 나는 00의 00이다 입니다. 어떤 내용일지 감이 안 잡히시죠?
저는 제 이야기로 스피치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그렇게 멀리 안 가고 올해 3월? 4월쯤이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죠, 그냥 다들 자주 보시는 인스타 릴스를 보고 있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순간순간마다 감사하는 내용의 릴스를 보다가 처음으로 "나도 이렇게 살아볼까"라고 생각하고 그때부터 실천했습니다.
이때부터 매일매일 행복하고 기쁜 일, 눈물 나게 슬픈 일이든 어느 때나 주님에게 감사할 거리를 찾아서 감사했습니다. 이때를 계기로 주님과 대화하려고 하고 성경도 열심히 읽으려 하고 진짜 한시도 주님 생각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전까지만 해도 거짓말도 자주 하고, 욕도 많이 하고 부정적이고, 말로만 주님과 가깝다는 식으로 살아갔었는데 이제는 삶의 방식을 내 방식이 아닌 "주님의 방식"대로 살아가려 노력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때부터 제 인생은 점점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인성도...조금ㅋㅋ)
이쯤 되면 진짜 제목이 궁금하실 텐데요. 바로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입니다. 왜 제목이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인가 하실 겁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하나님의 자녀로서 온전해지면 여러분이 원하는 시험 성적, 친구 관계 등 나머지는 주님이 다 해결해주십니다. 그렇다고 해서 신앙심만 좋으란 건 또 아닙니다. 그저 뭐든지 열심히 하고, 그 결과는 온전히 주님께 맡기고 걱정하지 말라는 것, 이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기뻐하는 김담희
주제 : 일상의 기쁨과 감사 찾기
여러분은 매일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살면서 기쁨을 얼마나 느끼고 있나요? 저는 일상의 기쁨과 감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제가 학교 진로시간에 “내 일상 곳곳에 숨어있는 소소한 기쁨을 찾아보자!”라는 질문에 답을 하는 수업을 했는데요, 똑같이 질문을 한번 해볼게요. “여러분의 일상 속 소소한 기쁨은 무엇인가요?” (질문) 일상 속 기쁨을 알고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본인의 일상을 한번 씩 돌아보면서 기쁨을 찾아봐야 해요. 일상 속에는 기쁨이 분명히 있지만 확인을 하면 행복이지만, 확인을 하지 않고 지나치면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고 살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기쁨은 대단한 것이 아니라도 좋아요. 자기 전에 음악을 듣는 것, 고양이를 쓰다듬는 것, 버스가 제 시간에 올 때,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때 행복하고 기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더 행복해질 수 있어요.
감사도 마찬가지에요. 감사를 할수록 삶 속에서 불평이 아닌 감사를 찾으면 불평이 아닌 감사로 하루를 더 채울 수 있겠죠? 해외지도력 훈련에 갔다왔다면 삶에 감사가 함께 한다는 것의 중요성을 한번 더 깨달았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다들 너무 바쁜 일상과 바쁨에 치여서 기쁨과 행복, 감사를 잊고 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것 하나하나 감사하고, 기뻐할 때 더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슬기로운 민시은
주제 : 행복한 하루를 살아가는 법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민시은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살아가는 법이라는 주제로 이 앞에 섰는데요, 그전에 앞서서 행복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행복이란 것은 무엇일까요?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이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이라고 했습니다. 사전에는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한 상태라고 해요. 즉, 만족하는 상태라는 것이죠.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은 다릅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행복에 대해서 꼭 잊지 않으셨으면 하는 한 가지의 기준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매일을 행복하게 사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때로는 슬프고 힘든 일도 있으니까요. 저는 얼마 전 한 친구와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 친구가 ‘나 이번 시험은 꼭 잘 봐야 해’하고 말했습니다. 제가 이유를 묻자 그 친구는 대답했습니다. ‘안 그러면 내가 너무 불행할 것 같아’ 이 친구는 자신의 행복의 기준을 성적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성적을 잘 받으면 행복하다고 말한 거죠. 반대로 성적을 잘 받지 못하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친구의 말을 들으며 한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1. 아, 성적에 따라서 행복이 갈린다는 것이야말로 정말 불행하다. 2. 행복은 내가 기준을 두는 가치에 따라서 달라지는구나. 3. 그렇다면 내가 매일을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행복을 흔들리지 않는 기준에 두는 것이구나. 여러분, 행복을 변하는 가치에 두지 마세요. 그러면 나의 기준이 변화할 때마다 나는 불행해지게 됩니다.
내일을 볼 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만큼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우린 그 변화에 휩쓸려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손경민 목사님의 <행복> 찬양의 가사 앞부분을 보면 행복은 화려하지 않아도 정결하게 사는 삶, 가진 것이 적어도 감사하는 삶이라고 합니다. 내가 가진 것들은, 화려함은 영원하지 않지만 나는 매일을 감사하며 살 수 있고 나눌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나의 위치는 매일 변하지만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은 영원히 변하지 않기에 행복이라고 고백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변하지 않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불행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 역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진리를 행복의 기준으로 삼아서 아무리 큰 풍파가 찾아오더라도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진정한 행복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배려하는 김예은
(폴란드에서 귀국하고 공항에서 바로 오느라 완성된 원고는 작성하지 못했지만 개요를 작성한 내용을 사진으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