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민 일을 해오며 느낀 공식입니다.
1. 경기가 좋으면 영주권이 수월하다.
경기가 좋으면 필요한 노동력의 수요가 커지게 되고, 그만큼 노동력 확보를 위해
영주권을 많이 주게 됩니다.
2. 신청자가 많으면 영주권 수속이 강화되거나 느려진다.
신청자가 없으면 어서옵셔 하는 분위기로 반가워하지만
신청자가 많으면 처리시간이 길어지고, 필요한 쿼터만 선별하다보니 자격이 강화됩니다.
3. 현지인의 실업률이 높으면 노동허가가 어렵다.
자국민보호법에 의해 자국민의 취업률 높이기가 먼저이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4. 현지인도 하기싫은 일은 외국인에게 기회가 있다.
어느 나라이든 하기싫은 직업이 있지요. 우리나라 3D 일을 아시안 국가에서 인력을 공급받듯
미국이나 캐나다나 필요인력을 공급받기 위한 문호는 열려 있습니다.
5. 이민희망자는 "을"이다.
이민을 수용하는 국가들은 자기나라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없앴다를 반복하지만
우리는 매번 이민을 희망한다. 그리고 이민 희망자의 편의를 고려하지 않는다. 이민법을 변경하고도
사과를 하지 않은 국가를 보면 독재자의 얼굴을 연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