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 마치고 귀가 (20181101)
일정 요약
9월 8일 LA행 Tuba City 출발
9월 10일 인천행 LA 출발
9월 11일 인천 도착 천안행
9월 14일 천안에서 봉천동 숙소 도착
9월 18일 남부출입국외국인청에 외국인등록증(거소증) 신청 (은행계좌 개설을 위해 필요)
10월 5일 안양 숙소로 이전
10월 23일 외국인등록증 발급받음
10월 24일 한국내 선교금 수령을 위한 계좌 개설 (우리은행)
10월 30일 한국 출발 LA 도착
11월 1일 Tuba City로 귀가
무료 숙박/숙식
전반 25일 봉천동에 위치한 교회에서 무료 숙박 (권사님으로부터 쌀과 기초 밑반찬 제공받음.)
후반 25일 안양에 위치한 교회에서 무료 숙식 및 기타 섬김 받음
선교활동 나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기회가 될 때마다 선교활동 나눔
제일 어려웠던 것은 왜 미국에 사는 원주민들을 위한 사역이 필요한지를 설명하는 것.
한방 의료상담
친인척, 동료 선교사들을 위해 침, 요법, 한약처방 등 한방 의료상담 (많이 했음.)
경동 약령시장에서 고온고압탕제가 아닌 항아리탕제 사용하여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으로 탕약 공급
관악산 맨발 등정 및 걷기
봉천동 거주시 인근 관악산 연주대 정상까지 맨발등정 했음. (두 번 못해서 서운.)
기타 한국형 BMW(Bus 버스, Metro 전철, Walk 도보) 사용시 BMW Stick(등산지팡이) 들고 엄청 걸음
때로는 여행용 가방 들고 팔운동도 했음 (나이 먹을수록 힘만 세짐).
만남들
경남 하동군 지리산 자락에서 꼬랑지 머리 한 사람들 만남
동이무예택견, 결련택견 회장 만남 (장차 이곳 방과후학교 사역 협조방안 강구를 위한 방문)
동대문에서 개량한복 입은 사람들 만남
서울역에서 수염 기른 노숙자 사역자들 만남
나의 가족/친척들 및 11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아내의 가족들, 친척들, 친구들, 이웃들 만남
고등학교 밴드부 동문, 과 동창, 중학교 동창 만남
교회들 방문 예배 및 감리교 전국 청년회 주관 교회 청년 문제와 해결책 대담회 방문/학습 (문제가 많다는 한국교계지만 좋은 교회도 많고 미래를 향하는 귀한 사역자들도 있다는 것을 알았음.)
안양에 거주하는 동안 같은 시설에 머무는 많은 선교사님들 만남
이동
성묘를 위해서 영천 국립호국원(장인 장모님), 춘천 가족묘지(처형), 김포 고려공원(중학교 동창)
만남을 위해서 경남 하동, 진주, 통영, 제주도 등지
분실/훼손 (엄청 아까움 ㅠㅠ)
전철에서 모자 분실 (영등포 지하상가에서 산, 모처럼 맘에 드는 모양)
변압기 사용실수로 전동칫솔(본전 뽑은 거지만), Waterpic 훼손됨.
BMW Stick, 전화기, 가방지갑 등은 잃어버렸다 찾은 적도 있음. (Thank God!)
음식
대체적으로 한국 식자재는 미국보다 엄청 비싸고 식당 음식은 비교적 싼 듯.
좋은 음식: 순댓국, 해장국, 기타 여러 가지 비교적 단순한 음식들, 좋은 사람과 먹는 음식
덜 좋은 음식: 너무 부드럽게 만든 돼지고기 요리, 너무 요란한 정식, 이상하게 거부반응이 생기는 김치 혹은 돼지고기 요리(조미료가 너무 많이 들어간 듯), 뷔페 등
최고로 좋은 음식: 집밥
결론
현지사역 6년 반 만에 우리 부부에게 주신 안식절기였음.
한국내 은행계좌 개설 (우리은행, Lee Young Ho, 1002-459-168562)
만남, 이동 등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경험하며 배우고 생각했음.
한방 의료 섬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음.
부족한 우리들을 물심양면 섬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집으로 무사히 돌아온 것에 감사
모든 것을 주장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림. (말뿐만이 아닌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