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교 일 자 : 2023년 03월 26일
▶ 말씀 선포자 : 임 용 주 목사님
▶ 설 교 제 목 : 사도바울의 신앙고백(연속강해73번)
▶ 성 경 구 절 : 사도행전 24 : 10 ~ 23
▶ 성 경 본 문 :
10 총독이 바울에게 머리로 표시하여 말하라 하니 그가 대답하되 당신이 여러 해 전부터
이 민족의 재판장 된 것을 내가 알고 내 사건에 대하여 기꺼이 변명하나이다
11 당신이 아실 수 있는 바와 같이 내가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올라간 지 열이틀밖에 안
되었고
12 그들은 내가 성전에서 누구와 변론하는 것이나 회당 또는 시중에서 무리를 소동하게
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으니
13 이제 나를 고발하는 모든 일에 대하여 그들이 능히 당신 앞에 내세울 것이 없나이다
14 그러나 이것을 당신께 고백하리이다 나는 그들이 이단이라 하는 도를 따라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15 그들이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니이다
16 이것으로 말미암아 나도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나이다
17 여러 해 만에 내가 내 민족을 구제할 것과 제물을 가지고 와서
18 드리는 중에 내가 결례를 행하였고 모임도 없고 소동도 없이 성전에 있는 것을
그들이 보았나이다 그러나 아시아로부터 온 어떤 유대인들이 있었으니
19 그들이 만일 나를 반대할 사건이 있으면 마땅히 당신 앞에 와서 고발하였을
것이요
20 그렇지 않으면 이 사람들이 내가 공회 앞에 섰을 때에 무슨 옳지 않은 것을
보았는가 말하라 하소서
21 오직 내가 그들 가운데 서서 외치기를 내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오늘
너희 앞에 심문을 받는다고 한 이 한 소리만 있을 따름이니이다 하니
22 벨릭스가 이 도에 관한 것을 더 자세히 아는 고로 연기하여 이르되 천부장
루시아가 내려오거든 너희 일을 처결하리라 하고
23 백부장에게 명하여 바울을 지키되 자유를 주고 그의 친구들이 그를 돌보아
주는 것을 금하지 말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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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오늘은 사도행전 연속강해 73번째로 “사도바울의 신앙고백”이라는 제목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백이른 뜻은 “마음속에 숨겨진 것을 담대히 말하다.” 또는 “꾸밈없이 정직하게
말하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고백하면 신앙고백을 생각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신앙
고백을 했습니다.
이처럼 우리 기독교는 고백의 종교입니다. 이를 통해 주님의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 10장 9절과 10절을 보면 “9-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고백과 긍정적인 말은 심리학적으로 볼때에도 분면 효과가 있습니다.
마음으로 믿고 고백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요한계시록 12장 11절을 보면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계시록 말씀에서도 증언하는 고백에 따라 원수 마귀도 떠남감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사도바울은 과연 무슨 고백을 했을까요? 그 부분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문 14절을 보면 “그러나 이것을 당신께 고백하리이다 나는 그들이 이단이라 하는
도를 따라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사도바울의 고백은 나는 조상의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입니다.
모세를 통해 400여년 동안 노예생활을 한 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 선지자를 통해
함게 하시는 하나님, 언약의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유대인이 믿는 하나님을 믿지만 도를 따라 믿는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도란 예수그리스도를 따라 믿는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사도바울의 고백은 선지자와 모세의 글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다 믿는다고
고백했습니다.
사도바울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는다고 했으며 또한 그것이 반드시
이루어짐을 믿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하나님의 독생자가 예수님이며 그분을 통해 구약의
약속을 모두 성취하신 분이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9장 35절을 보면 “예수께서 그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이르시되 네가 인자를 믿느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땅에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하나님의 생명인 영생을 주셨습니다. 이에따라 하나님의 아들이 있는 자
에게는 생명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즉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예수님의 생명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도바울의 신앙고백처럼 우리도 예수님의 생명을 가졌음을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로인해 예수님처럼 살수 있는 성품과 능력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성경을 하나님 말씀임을 믿고 고백할 때 역사는 일어납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사도바울의 고백은 부활을 믿는다는 고백입니다.
죽으면 끝이 아니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며 부활이 있음을 고백했습니다.
성경은 믿지 않는 자들도 부활해서 심판을 받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행한 선과 악에 대한 행위대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이것이 유대인이 믿는 부활입니다.
하지만 사도바울은 예수님이 죽음에서 부활했듯이 우리도 함께 부활하고 성령이
우리안에 내주하셔서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부활한다는 것을 믿는다고 고백했습니다.
이것이 부활 신앙입니다. 사도바울은 이를 고백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바울은 부활하신 주님이 나와 함께하시고 내 삶을 인도해 주시고 지도해 주시고
함께해 주신다는 것을 고백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세상 끝날 때까지 함께 하시는데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본문 16절을 보면 “이것으로 말미암아 나도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나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통해보면 사도바울은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바란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항상이란 반복해서 노력하고 흠없는 사람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무쪼록 우리도 사도바울처럼 신앙고백을 통해 아름다운 삶의 열매가 맺어지기를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