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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4
형통한 복을 위한 두 가지 명령 / 최낙중 목사
다윗이 헤브론에서 7년, 예루살렘에서 33년, 40년 동안에 왕노릇을 하고 국토를 넓히며, 백성들을 블레셋의 위협에서 편안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용맹했던 다윗, 평강의 왕으로 소문난 다윗도 나이가 많아 늙어지매 세상을 떠날 날이 가까이 왔습니다.
어느 날 죽음이 임박했음을 깨달은 다윗은 그의 여러 아들들 가운데 다섯번째 아들인 솔로몬을 불러놓고 유언을 합니다.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라.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의 명을 따라 살라. 이 두마디의 유언이 솔로몬의 일생을 좌우했습니다.
유언이라고 하는 것은 임종때에 자손들에게 부탁하는 말로 법적인 보장이 됩니다. 그래서 부모가 임종 직전에 자식들에게 어떤 유언을 하면 그 유언을 녹음해 놓았을때 그대로 되도록 법정에서도 유언을 우선순위로 둔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유언은 중요한 것입니다. 유언은 평소에 자기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던 것을 그 대상에게 꼭 지키기를 부탁하는 말로서 중요한 것입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이었던 에브라함 링컨은 그의 나이 열 살 때 어머님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주 가난한 살림살이에 작은 통나무집에서 살았던 에브라함 링컨, 그의 어머니 낸시 여사는 말라리아라고 하는 병에 걸렸고 그는 곧 자기가 하나님께 부름을 받을 때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느끼면서 베개 머리에 열두살 난 사라라고 하는 딸과 열살 난 에브라함 링컨을 불러놓고 마지막 유언을 이렇게 했습니다.
링컨, 너는 앞으로 하나님을 잘 믿어라.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요 어머니의 부탁이다. 그리고 정직하게 살아라. 아버지를 잘 도와드리고 누나와 사이좋게 지내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된다.
그리고 1818년 10월 5일 35세의 나이로 낸시여사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이후에 에브라함 링컨은 어머님이 세상 떠날 때에 준 말씀을 늘 마음에 깊이 새기고 정말 여호와를 경외하고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사랑해야 된다는 것을 늘 기도하면서 살더니 미국의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길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다윗에게는 여러 아들이 있었지만 자기의 뒤를 이어 왕이 될만한 아들이 누군가 하나님께 기도하다가
다섯번째 아들 솔로몬을 왕으로 지목합니다.
그 이유를 아십니까?
맏아들 암논은 다말이라는 여자를 강간합니다. 그래서 압살롬에게 피살됩니다.
둘째 아들 압살롬은 자기가 왕이 되겠다고 아버지를 반역하고 일어나다가 요압장군에게 칼에 맞아 죽습니다.
셋째 아들 길르압은 나이 어렸을 때 세상을 떠납니다.
네번째 아들 아도니야는 용모가 준수하고 머리가 영특하고 범사에 민첩해서 누가 봐도 그가 임금감이다!하고 생각을 했고, 다윗도 그에게 한번도 마음 섭섭하게 한 일이 없이 지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문제가 있었으니 스스로 마음이 교만해져서 나 밖에 왕위에 오를 자가 누가 있는가!하며 조급하게 서두르게 됩니다. 그래서 병거와 기병, 호위병을 예비하고 측근사람을 포섭하며 치밀하게 자기가 왕 될 것을 계획합니다. 그리고 부친 다윗왕의 첩이었던 아비삭을 자기 아내로 달라고 요구하는 부도덕한 일이 드러납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브나야라고 하는 장군을 시켜서 그를 제거합니다.
솔로몬은 마음이 정직하고 깨끗하며, 다윗 아버지의 명을 좇아 쭉 자라왔습니다.
결국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한 이후에 솔로몬을 왕으로 정합니다. 그런데 그 때 당시에 솔로몬의 나이가 20세밖에 되지 않았으므로 염려가 됩니다. 나이 어린 사람이 어떻게 왕이 되서 이 백성을 다스릴까? 그게 마음에 염려가 되긴 하지만, 비록 나이가 어려도 네가 힘써 대장부가 된다면 능히 통치자로서 이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첫번째 유언이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라 그 말입니다.
대장부가 무엇입니까?
사소한 일에 매이지 아니하고 어떤 일에 대범하고 강한 의지와 넓은 마음을 가지고 언제나 긍정적 사고를 가지며 어떤 사명의식을 가지고 정의로운 일에 담대히 나서는 사람을 대장부라고 합니다.
반대로 졸장부는 자기 이익만 챙기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도망가는 사람이 졸장부입니다. 지도자가 되려면 마음이 대범하고 사소한 일에 붙잡히지 아니해야 된다, 왕이 되려면 대장부가 되어야 되느니라 그런 말을 하였습니다. 성경에는 비록 남자 아닌 여자라도 그 마음가짐이 대범하고 하나님의 뜻이라면 목숨을 내놓은 여장부들도 많이 있습니다.
드보라라고 하는 여인은 비록 여자지만 이스라엘을 통치하는 사사가 되기도 하고, 민족이 위기에 처했을 때 에스더는 분연히 일어나 삼일동안 금식하고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며, 새벽에 아무도 가지 않는 무덤에 달려나가 예수님의 시신에 향유를 발라 드리려고 나갔던 마리아와 같은 사람들은 신앙의 여장부들이었습니다.
대장부, 그러면 우선 떠오르는 것은 두려움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는 사람을 두렵게 하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여인이 어두운 밤길 혼자 걸어갈 때 강도가 두렵습니다. 우리가 등산할 때 보면 독사가 두려워 등산화를 신어야 합니다. 한번 걸렸다 하면 쉽게 낫지 아니하고 고통중에 죽어가는 암병, 두려워하는 존재 중 하나입니다. 일본 사람들은 지진때문에 두려워 떨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중의 하나는 죽음입니다.
이 죽음처럼 큰 슬픔이 어디있으며, 죽음처럼 큰 괴로움이 어디 있으며, 죽음처럼 큰 고통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사람이 죽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연구를 해 봅니다. 어떻게 하면 늙지 않고 죽지 않을까? 불로초, 불사약을 구해 보지만 다 죽습니다. 늙지 않고 죽지 않으려고 삼천명의 동자를 세계로 보내어 불로초, 불사약을 구했던 진시황은 전설에 의하면 49세에 세상을 떠났다고 되어 있습니다. 인명은 제천이요, 사람의 목숨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이 죽음보다 더 두려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지옥 형벌입니다. 사람이 한 번 지옥에 가면 그곳에는 꺼지지 않는 불이 있는데 그 곳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는 불, 그러면서 고통만 계속 되는 불이 있습니다. 눅 16장에 보면, 회개하지 않고 죽은 부자가 지옥에 떨어져서 뜨거운 불속에서 물 한방울을 구했지만 얻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지옥에 떨어지겠습니까?
요한계시록 21:8절 말씀을 보면,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사람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고 하였습니다. 마음에 죄가 있는 사람은 항상 불안하고 두려움이 있습니다.
갈 5:19절 이하 말씀에 보면, 열 다섯가지 죄악이 사람을 지옥에 빠뜨린다 했는데, 거기에 나타나는 죄악은, “음행, 더러운 것, 호색, 우상숭배, 술수, 원수를 맺는 일, 분쟁, 시기, 화내는 것, 분냄, 당짓는 것,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취함과 방탕한 것이라. 이와 같은 죄를 범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그랬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두려움으로부터 해방되어야 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유를 누려야 됩니다.
어떤 사람들이 이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까?
죄사함을 받아야 됩니다. 죄가 있는 곳에 부끄러움이 따라오고 죄가 있는 곳에 불안이 있으며, 죄가 있는 곳에 두려움이 있습니다. 죄사함을 받지 못한 것이 문제입니다.
어떻게 사람이 죄사함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첫번째는 예수님을 믿어야 됩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없애버리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피흘리고 죽었는데 그 죽음은 우리를 대신한 죽음입니다. 우리 무리의 죄악을 대신 담당하기 위한 희생이니 우리의 죄는 예수님이 이미 짊어지신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29에 세상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예수님을 말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우리가 지은 죄 가운데 예수님을 믿어도 말씀대로 살지 못한 죄가 있습니다. 그 죄는 회개를 통해서 사함을 받아야 됩니다.
이 회개라는 말은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미운 마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성경말씀대로 살지 못했던 사람이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어떻게 회개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드러난 죄와 양심에 가책되는 죄를 주님 앞에 자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요한1서 1:9절에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해준다” 하였습니다.
이사야서 1:18절 이하에 “우리의 죄가 주홍같고, 진홍같이 붉을찌라도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와서 그 죄를 자백하면 흰 눈보다 양털보다도 더 희게 한다”고 그랬습니다. 이 세상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습니다. 다 죄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했습니다. 죄인이기 때문에 지옥가는 게 아니고 회개하지 않기 때문에 지옥간다는 말입니다. 누구든지 회개만하면 하나님께서 천국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죄를 회개하지 않고 기도하면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손이 짧아서 너를 환난중에 건지지 못하시는 게 아니고, 하나님의 귀가 어두워 너희 기도를 듣지 못하심이 아니라,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기 때문에 그 죄가 하나님과 너희 사이를 멀어지게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가 너무 멀어졌기 때문에 우리가 아무리 부르짖어도 우리 소리가 하나님께 들릴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이가 멀어져서. 그러나 잠언서 1:23절 말씀을 보면,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그리하면 내 신을 너희에게 부어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주리라” 하였습니다.
“너희가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라” 그랬습니다.
성령은 자유케하는 영이요, 주의 영이 있는 곳에 자유함이 있으니 내 비록 육체는 감옥에 있어도 단잠을 잘 수 있고, 내 비록 감옥에 있어도 손뼉치며 찬양할 수 있는 것은 영적인 자유인 것이니 죄사함을 받은 사람에게 주어지는 자유인줄 믿습니다.
신앙의 대장부가 되려면 양심의 거리낌이 없이 살아야 됩니다. 그리고 거리끼는 죄는 가차없이 하나님께 내놓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용서하시고 죄사함 받은 증거로 성령의 충만함을 주시는 줄 믿습니다.
이렇게 성령의 충만함을 받게 되는 사람은 금세에서도 천국을 맛보게 되는 것이니 마음의 평안입니다. 부요의식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한다는 임마누엘 의식입니다. 두려움이 전혀 없습니다. 천국가면 가난한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천국가면 못배웠다고 무시당하지 않습니다. 천국에는 병든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앉은뱅이로 살다가 죽어도 천국가면 성한 사람으로 바꾸어지고, 문둥이로 죽었어도 예수 믿으면 성한 사람으로 바꾸어지는 곳이 천국인줄 믿습니다.
거기는 평강의 왕 예수님이 다스리는 곳입니다. 눈물, 한숨, 고통, 죽음, 이별이 없고, 감사, 찬양, 영광, 사랑만 넘치는 곳, 그것도 천년이 천번 바뀌어도 다하지 않는 영원한 세계, 이런 천국이 여러분의 것 되기를 바랍니다.
어떤 사람이 두려움이 없습니까?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갖고 사는 것입니다.
죽음은 인간의 마지막 종착역이 아니고, 예수 믿는 사람의 죽음은 천국들어가는 문인 것이니 천국의 소망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은 예수 믿는 일로 당하는 고난을 억울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슬퍼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예수 잘 믿는 사람들은 믿음없는 사람들로부터 고난을 받도록 되어있습니다.
히 10:32절 말씀 보면,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에 참은 것을 생각하라. 혹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로 사귀는 자 되었으니,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산업을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산업이 있는 줄 앎이라.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하였습니다.
전에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너는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40년동안 유리방황한 이스라엘 민족에게 땅을 분배하여 정착하고 평안히 살라 하는 명령을 내렸는데 가나안 땅 정복을 위해서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명령한 것은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랬습니다.
여호수아서 1:6절 말씀을 보면,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사악한 마귀들이 살고 있는 이 땅에 살지라도 그것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담대하게 그들을 대처할 수 있는 이유는 세상 끝날까지 내가 항상 너희와 함께 하리라는 주의 약속을 믿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대장부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일에, 뒤로 물러서지 않습니다. 신앙의 대장부는 자기의 잘못을 은폐하고 구구한 변명으로 자기 죄를 숨기지 않습니다. 솔직하게 내가 이런 잘못을 했다고 내놓고 용서를 빕니다. 그게 신앙의 대장부입니다. 대장부는 책임의식이 있는 사람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국민들은 정치인들 가운데 대장부가 없고 졸장부들만 있다는 말을 합니다.
그래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386세대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386세대가 무엇입니까?
60년대에 출생한 사람, 80년대의 대학학번을 가진 사람, 그리고 30대에 국회의원이 된 사람들을 386세대라고 합니다.
아직 때묻지 않고 정의감에 불타고 사명감이 있으니 그들에게 우리는 기대를 건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들속에 하나님 경외하는 신앙이 없고 백성을 두려워하거나 존경하는 마음이 없다면 똑같은 사람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어떤 문제가 생기면 내 잘못이라고 시인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졸장부들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솔로몬에게 너는 그런 졸장부가 되지 말아라. 대장부가 되라. 그것이 유언입니다.
두번째 네 평생에 형통한 복을 받기 위해서 내가 말한다.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살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며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
장소를 탓하지 말라. 어디로 가든지 함께 하리라. 직업을 탓하지 말라. 무엇을 하든지 형통하리라. 여기에 법률은 법의 세부규정을 말합니다.
계명은 하나님이 지시한 사항들이고, 율례는 징벌이 내포되어 있는 법의 판결들을 말하며, 증거는 하나님의 신선한 선언들을 말합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들을 이렇게 나열해 놓은 것 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최고의 지혜이고, 최고의 지식이요, 영원불변한 진리인 것이니 이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살라 하는 말입니다.
솔로몬은 아버지의 유언따라 정말 말씀지켰습니다.
나는 아버님이 나에게 물려준 신앙의 유산을 계승하되 아버지보다 더 잘 믿어야지 그런 마음으로 아버지가 하지 않던 일천번제도 드렸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그 일을 기뻐하시고 지혜와 명철을 주신 후에 부귀와 영화도 누리게 했습니다. 솔로몬의 왕이 된 이후 처음에는 정말 믿음이 좋았습니다. 훗날 믿음이 변질되고, 첩을 얻고 술 마시고 우상숭배에 빠져서 망했습니다. 그와 같이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면 촛대를 옮기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신앙은 처음보다 나중이 더 좋아지기를 바랍니다. 처음보다 나중이 더 좋아져야 됩니다.
처음에 솔로몬이 아버지 유언대로 대장부처럼 살고 하나님 명령 꼬박꼬박 지켜 살더니 부귀영화 누렸잖습니까?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아들을 불러놓고 하는 말이 잠언서 3:1-10절 말씀입니다.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하였습니다.
여기보면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이 받게 되는 다섯가지 복, 평강을 겸한 장수, 하나님과 사람 앞에 은총을 받고 귀중히 여김을 받는 복, 답답한 일을 만날때 길을 지도해 주는 것, 골수까지 윤택하는 건강의 축복, 차고 넘치는 재물, 공자나 맹자는 오복에 대해서 논하기는 했으나 방법은 제시하지 못했어도 성경에는 다섯가지 복이 아니라 32,500가지의 축복을 받는 방법을 한 가지로, 하나님 말씀대로 살라는 것입니다.
길이 아니면 가지 마십시오.
고생합니다. 말씀이 아니면 말도 하지말고, 말씀이 아니면 행하지도 마십시오. 고생합니다. 나중된 자가 먼저 되고 먼저 된 자가 나중되는 것은 먼저 교회 나왔어도 말씀대로 안 사니까 시련이 길고 나온 지 얼마 안되었으나 말씀대로 사니 은혜를 받고 복을 받는 것이니 다윗이 솔로몬에게 명한 유언은 그 한사람에게 국한된 얘기가 아니요,
오늘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명령인줄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눈동자처럼 귀하여 여겨 지켜 사십시다.
우리가 말씀을 지켜 살면 주님도 우리를 지켜주실줄 믿습니다.
요한계시록 3:10절 말씀에,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라” 그랬습니다.
미국의 스타트라라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펜실베니아주의 서머셋트라고 하는 동네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고, 열세살 때 어느 조그마한 여관 급사로 일을 시작했다가 그의 나이 38살에 큰 호텔을 경영하게 되었고, 10년 동안 일류호텔을 여러 개 경영하게 되어서 그가 급속하게 사업이 크게 성공하게 되자 많은 사람들이 경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그에게 찾아가 물었습니다.
당신이 이렇게 갑자기 부자가 되고 성공하게 된 이유가 어디있소?
예, 저는 성경 고린도전서 13장을 읽다가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인줄 발견하고 그 중의 하나, 사랑은 사람을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다 하는 것을 깨달은 후 나의 경영철학은 친절이요 봉사에 있었소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호텔을 경영하면서 종업원들을 매일 불러놓고 한결같이 교육시킨 것은 손님들에게 어떻게 봉사할 수 있는지를 교육시켰고, 친절하게 대하고 그들이 만족함을 얻고 기뻐서 호텔을 떠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연구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쓴 책이 교재로 되고, 정리된 것이 봉사보감이라고 하는 책이 외국의 호텔업자들 식당경영자들, 상점, 우체국, 철도, 회사, 관청에서 그 책이 보급되어 가지고 봉사훈련, 섬김의 훈련, 친절훈련을 한 일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봉사는 소모되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결실을 얻는 능력인줄 믿습니다.
예수 마음 가진 사람 친절합니다. 예수님 마음 가진 사람, 봉사합니다. 예수님 마음 가진 사람이 남 대접할 줄 압니다.
기독교의 황금률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마태복음 7:7절 이하에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고 그 다음의 말씀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이 접속사가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하였습니다.
기도를 아무리 많이 해도 누군가하고 맺혀있는 문제가 있으면 형통하지 못하다는 말입니다. 자녀를 두신 부모님 여러분, 만일 여러분들께서 혹시 오늘밤 세상을 떠난다면 사랑하는 분들을 불러놓고 무슨 유언을 하겠습니까? 뒤의 논은 큰아들이 갖고 옆에 있는 논은 둘째아들이 가져라 그것하겠습니까?
소크라테스라고 하는 사람이 감옥에 갇혔을 때 찾아온 제자들이 선생님 탈출합시다 그랬더니 악법도 법이다 하며 나가지 않고 있다가 그 다음에 찾아왔을 때, 내가 죽을 날이 멀지 않았는데 한 가지 부탁하겠다. 내가 이웃아저씨에게 닭 한 마리 꾸어먹고 갚지 못했다. 대신 갚아주어라 그게 그 분의 마지막 유언이었습니다. 자기 영혼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 멋있지 않습니까?
지혜로운 사람은 일의 우선순위를 압니다.
하나님 앞에 연보드리는 것 귀한 일이지만 형제와 화목하는 것은 더 우선적인 일이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믿음없이 못하는 일이지만 계명부터 지켜살면서 기도를 해야 되는 것이고, 육신이 먹고사는 것 중요한 일이지만 하나님나라와 의를 먼저 구해야 그것도 하나님이 풍성히 주실 줄로 믿습니다.
선한 일 많이 하는 것 중요하지만 먼저 선한 사람부터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형통한 복을 원하거든 말씀지켜 살아야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하는 일은 그 말씀의 권위앞에 순복하는데 있습니다.
부모를 부모같이 대접하는 것은 부모님 말씀을 순종하는 데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를 이루어야 복을 받습니다.
욥기서 22:21절에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청컨대 너는 그 입에서 교훈을 받고 그 말씀을 네 마음에 두라. 그리고 무엇을 기도하면 응답할 것이며 그런 다음에 무엇을 경영하면 그 일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다윗은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이런 말을 합니다. 2절 상반절에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의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죽음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옵니다.
11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던 여호수아도 여호수아 23:14절 상반절에, “보라 나는 오늘날 온 세상이 가는 길로 가려니와,” 히브리서 9:27절에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다 죽습니다.
천년 만년 못 삽니다. 풀잎에 맺힌 이슬은 해 뜨면 사라지고, 안개도 사라지고, 인생도 풀과 같습니다.
봄에 자라나서 여름 지나 가을되고 겨울되면 풀은 죽고 맙니다. 인간의 육체도 그와 같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
다윗은 희로애락이 교차한 세상을 떠나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가야 하는 죽음의 길로 자기는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생은 짧습니다.
은행나무와 느티나무는 천년을 산답니다. 자라나 학도 100년을 넘게 산다는데 우리 인생은 70이 수명이요, 건강하면 80이라도 산다는 것이 고통입니다. 슬픔뿐이라고 그랬습니다.
모세의 고백이 시편 90편에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동식물 그들 속에는 영혼이 없어서 죽으면 끝이지만 70, 80년을 살고 간다하더라도 인간속에는 영혼이 있고 예수 믿어 거듭난 영혼은 천국에 들어간 것이니 이 소망이 우리에게는 있는 줄로 믿습니다. 죽기전에 무언가 하고 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첫번째는 내 영혼을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천국가는 것입니다.
두번째 사랑하는 살아있는 사람들이 평생 사는 동안 복받아 살도록 하기 위해서 유언을 남겨야 될 것아닙니까?
무슨 유언하고 세상 떠나겠습니까? 너는 하나님 잘 믿어라. 그 유언 한 마디면 다 되는줄로 믿습니다.
다른 것 다 잘해도 하나님 믿지 아니하면 다 소용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호수아도 마지막 떠날 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여호수아서 24:14절에 보면,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라 너희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그리고 세상 떠났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대단합니다.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시니이다. 여러분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남긴 유언이 있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 우리를 위해서 그 천국을 예비해 놓으신 주님이 우리에게 마지막 꼭 당부한 유언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한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니 성령받고 내 증인 되어다오. 사랑하는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받으면 구원받고 믿지 않으면 심판받는다. 너희가 이 일을 하면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유언하고 가셨습니다.
다른 말 못 지켜도 이 유언만은 우리가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성령받고 복음의 증인되어 사십시다. 돈을 벌어도 그것을 위해 사십시다. 직장나가도 영혼 구원을 위해서 직장 나가십시다. 예수님 마음 품고 살아야 됩니다.
제가 82년에 타이페이라는 대만에 갔습니다. 그 곳 국립박물관에 가서 중국의 역사를 쭉 둘러보는데 그 중에 가장 눈길을 오래 끌었던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빨간모자를 쓰고 빨간옷을 입은 한 사람을 세워놓았는데 거기에 보니까 오봉 미셔너리라고 써있었습니다. 오봉이라는 선교사의 이름입니다. 그 내용을 옆에 중국어, 일본어, 영어 쭉 써놓았습니다. 그리고 책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서 읽어봤습니다. 그 내용은 이런 것입니다.
중국의 오봉이라는 선교사가 타이페이에 갔습니다. 그런데 그 산간에는 사람의 목을 잘라가지고 자기들이 섬기는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풍속이 있었습니다. 아리사라는 산에서 토인들이 그런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이 오봉선교사가 그곳에 선교를 하러 갔습니다. 복음을 전했습니다. 처음에는 그것을 몰랐다가 나중에 그것을 알게 됩니다.
처음에는 이 오봉선교사가 토인들도 다 존경해주고 받들어주고 섬겨주니까 다 좋아했습니다.
나중에 오봉선교사는 추장이 됩니다. 추장이 되고 난 후에 이야기 했습니다. 살인하면 안됩니다. 사람의 목을 잘라서 제사 드리는 일은 하나님께 벌받을 일이니 하지 마십시오. 그래서 한 2년동안에는 제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3년째 되는 해에 그들이 조상적부터 계속해오던 습관이 있는지라 사람의 목을 잘라 와서 또 제사를 드립니다. 말을 해도 안듣습니다.
그래서 눈물흘려 기도하다가 이런 얘기를 하였습니다. 몇월 몇시 어느 지역에 가면 빨간 모자를 쓰고 빨간 옷을 입은 한 사나이가 있을 것이다. 그의 목을 잘라서 제사를 드리고 그 이후에는 다시는 하지 마라.
그런데 바로 그 정한 시간에 자기가 빨간 모자를 쓰고 빨간 옷을 입고 지나가서 결국 죽었습니다.
목을 잘라놓고 보니까 자기의 추장을 죽인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방성대곡하며 토인들이 울고 그뒤로부터 그 일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한 선교사가 죽음으로써 다른 사람의 죽음을 면해주었으니 이게 예수 정신입니다. 이런 사람이 지구촌에 있기 때문에 소망이 있는 것이고 죄가 사라지는 것이고 복받는 역사가 있는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여,
밀알은 썩어야만 열매를 맺습니다.
죽어야 부활의 영광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사도 바울처럼 날마다 육에 속한 나는 십자가에 못박아 버리고 영에 속한 나만 살아서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사는 주님의 마지막의 유언, 실천하여 살면 끝날까지 주님이 함께 할 것이고 죽은 이후에 천국에 들어가게 될 줄 믿습니다. 이와 같은 은혜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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