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 굽은 사람들이 많은데, 등이 굽게 되면 새가슴(pigeon breast)과 같은 모습이 된다. 이렇게 되면 가슴속에 들어있는 장기 곧, 심장과 허파를 누르게 되어 심장과 허파가 제구실을 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등에도 신경과 핏줄의 흐름이 어려워지면서 등에 찌꺼기가 쌓이고 근육이 뭉치며 살갗이 거칠어지는데, 그대로 두면 거북등이 되어 목까지 망가질 수 있다.
이럴 때 이 건강법으로 허파와 심장으로 가는 신경과 핏줄을 두드려 주면, 그곳으로 가는 신경과 피의 흐름이 좋아져 튼튼해진다. 이와 함께 허파의 바로 아래를 흐르는 쓸개나 간으로 가는 신경과 피의 흐름을 좋게 하여 쓸개와 간도 튼튼해진다.
① 그림과 같이 무릎을 꿇고 앉아서 목 베개의 둥근 쪽이 등뼈에 닿도록 두드려준다. 그림처럼 목베게를 수평으로 들었다가 떨어뜨릴 때는 중력의 힘으로 저절로 떨어지도록 한다. 이때 좀 더 세게 두드리고 싶으면 힘을 조금만 더 주면 된다. 일부러 힘을 주어 두드리면 쉽게 지치고 몸에도 그다지 좋지 않다.
처음에는 1분 남짓하다가 익숙해지면 조금씩 늘려 5분 남짓 하도록 한다. 1분만 두드려도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심장이나 허파가 좋지 않은 사람은 처음 두드릴 때 많이 아플 수 있다. 이럴 때는 힘을 빼고 가볍게 두드리다가 괜찮다 싶으면 조금 더 세게 두드려도 된다.
그림21(목 베개로 등 두드리기)
② 또 다른 운동법으로 그림과 같이 등에 목 베개를 넣고 손을 위로 뻗어 몸에 힘을 빼고 발끝을 밀었다 당기기를 2~3분 동안 한다. 이 때 엉덩이가 방바닥에 닿게 되면 발뒤꿈치만 움직이고 몸은 움직이지 않으니, 반드시 엉덩이를 들어서 발뒤꿈치가 방바닥에 붙어서 움직이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이 운동은 힘든 운동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30초 남짓부터 하다가 조금씩 늘려 2~3분씩 하도록 한다.
그림22(등에 목 베개 넣고 발 밀었다 당기기)
③ 다음으로는 다리를 그림과 같이 탄력이 좋은 띠로 묶고 구부려 왔다 갔다 한다. 이렇게 하면 등 근육을 보다 쉽게 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허리도 부드러워져 허리가 망가지는 것까지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