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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 등 문학상 수상작 짧아지는 봄날을 읽는다/백인우
김수엽 추천 0 조회 26 26.04.03 10:4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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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6.04.03 10:55

    첫댓글 인우군 축하해요. 아주 좋은 작품입니다.
    다만 함께 공부해 볼 부분도 있어요.

    겨울을 꼬집으면 봄 살갗이 뜯어지고
    고요하게 재잘대는 저 초록의 입술들
    몇 마디 던져 놓으면
    들판들이 물어간다

    산나물 씹어보면 파릇한 페이지에
    머리말 읽자마자 따라온 아지랑이
    길 위에 밑줄을 치며
    책장 사이 껴 든다

    휙 하고 통과하는 고속철도 뒷모습
    땅 위에 누워버린 연약한 개나리들
    바지 끝 사이사이로
    깍지 한 번 껴본다


    우선 작품을 그대로 두고 군더더기 조사만 다소 줄여 보았어요. 그럴 때 효과는 긴장김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3연 종장의 의미 '깍지 한 번 껴본다'' 표현은 좋은데 연결이 모호함이 있어요.
    곧 신춘문예도 가능할 수 있어요.

  • 26.04.15 06:00

    싱싱합니다^
    기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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