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하늘말나리야
이 이야기에선 3명의 아이들 등장한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와 함께 시골로 내려와 살게되는 미르,부모님 없이 할머니와 둘이 사는 소희, 엄마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와 살면서 ‘선택적 함구증’이라는 병을 가진 바우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나는 오늘 소희의 이야기 마음속에 진주를 키우기로 했다를 가지고 글을 써볼 예정이다.
소희는 아까 말했다시피 부모님이 안계셔서 할머니랑만 살고 있다. 하지만 할머니마저 몸이 많이 편찮으시고 계속 기침을 하자 소희는 혼자 남을까봐 할머니마저 돌아가시면 어쩌나 불안해한다. 그리고 소희의 작은엄마가 할머니를 짐으로만 생각하고 소희를 짐에붙은 혹이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나온다. 나는 예전부터 어린애들이 할머니한테 땡깡을 부리는 영상이나 이 이야기속 작은이모처럼 할머니를 그냥 그저 짐으로만 생각하는 장면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찡해지고 눈에 눈물이 고였다. 그래서 이 장면을 보고 이런 사람이 실제로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할머니와 소희가 너무 불쌍하다고 느꼈다. 지금 나는 부모님이 다 살아계셔서 혼자남으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거의 해본적이 없었는데 이 이야기를 보고 다시 생각해보니 정말 감사하다고 느꼈고 지금 살아계신 할머니께도 잘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세상에는 이런말이 있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말자” 내가 말하면 좀 중2병스러운 말이 될수도 있겠지만 실제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에도 나오는 가사이다. 아무튼 이 말처럼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고 조금이라도 할머니께 효도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부모님이 살아계신것에 감사하며 살아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