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28 (월) 섬산행하기 좋은 맑은날, 집사람과
친구분들까지 합류하여 사량도 칠현산에 다녀왔다
06:00에 승용차로 대구를 출발,
영산휴게소에서 아침을 먹은후 08:45분경에 통영시 도산면 가오치
선착장에
도착하여 09:00에 사량도 덕동항으로 출항하는 사량호에 승선하였다. 사량도는 윗섬과 아랫섬으로 나누어 지는데
우리는 산행거리가 짧고 원점회귀가
쉬운 아랫섬 칠현산으로 다녀왔다. 산행거리 5.3 Km // 5시간 10분이
걸렸다
▲ 트랭글 GPS
기록
▲ 09:02 // 도산면
가오치항에서 출항 ...
※ 항구 주변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무료로 주차를 할 수가 있고 뱃편이 가장 많은 항구이기도 하다
평일에는 07:00부터 2시간마다
하루 6회 출항을 하며, 주말에는 1시간 간격으로 운항을 한다
대중교통을 위해서 통영시에서
가오치항으로 670번 버스도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08:30분부터
2시간 간격으로 배시간에 맞춰서
운행을 하고있다.
▲ 09:43 // 출항 40분째,
오늘 산행할 사량도 아랫섬 칠현산 마루금이 위용을 드러낸다
▲ 09:49 // 윗섬 금평항에
차량과 여행객들을 먼저 하선시키고
▲ 09:55 // 윗섬 옥녀봉에서
가마봉으로 이어지는 암릉을 바라보며 아랫섬으로 ...
▲ 09:58 // 조금후 아랫섬에서
하선한 우리팀도 산행 출발이다.
▲ 10:02 // ... 윗섬을
배경으로 한 컷 남기고 ...
▲ 10:19 // 칠현산으로 가는
등산객들이 윗섬에서 내려 사량대교를 건너 아랫섬으로 넘어오네요
산악회 버스들이 윗섬 지리망산과
아랫섬 칠현산 등산객들을 태워오면서 칠현산 등산객들은 다리를 건너 이용하는 편이다
▲ 10:34 // 해안 포장길을
따라 30분 정도 걸은후 ... 들머리로 오르는데 진달래가 먼저 반겨준다
▲ 10:50 // 따뜻한 남쪽이라
진달래가 벌써 개화를 하여 등로를 환하게 밝혀주네요
▲ 10:57 // ... 주능선에
올라서면서 윗섬과 아랫섬을 연결하는 사량대교를 내려본다.
※ 사량대교 ... 작년 11월에
개통된 사량대교는 주탑 높이가 108m로 웅장한 외관을 자랑하고,
총연장 길이는 1,465m이고 교량은
530m이다 448억원의 공사비로 5년 6개월의 기간이 걸렸고
▲ 11:14 // 아랫섬에서 바라본
윗섬(상도)과 사량대교 ...
매년 40만명 정도가 찾아오는
사량도에 사량대교가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을 하면서
사량도를 찾는 고객들이 엄청 많이
늘어났다고 하네요
▲ 11:18 // 첫 봉우리에 도착
... 가야할 능선들을 살펴본다
▲ 11:24 // 왼쪽으로는
옥색바다와 해안절경이 펼쳐지고 ...
▲ 11:27 // 오른쪽으로는
산행내내 윗섬의 전경이 내려보인다
▲ 11:29 // ... 위험한
암릉길에는 데크 설치가 되어있고 ...
▲ 11:39 // 진달래 꽃길을
걸으며 ... 쉬엄쉬엄 황제모드로 진행 ~
▲ 11:46 // 두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면서 지나온 첫봉을 돌아본다 ...
▲ 12:12 // 두번째 봉우리
정상 편편한 곳에서 오찬을 ... 바다가 내려보이는 7성급 스카이 라운지다
▲ 12:31 // 점심 식사후
... 주위사방이 탁 터인 하늘길을 걷는다 ...
▲ 12:32 // 가야할 능선을
배경으로 한장 담아두고 ...
▲ 12:34 // 높이는 350m
정도의 낮은 산이지만 바다위에 솟은 듯한 암릉산으로 경관미가 좋다
계룡산의 자연성릉처럼 길게 이어지는
암벽아래로 푸른바다가 펼쳐지는 남해의 절경이다
▲ 12:36 // 세번째 봉우리를
향하여 ...
▲ 12:38 // ... 주변경관을
즐기면서 암릉길을 오른다
▲ 12:43 // ... 암릉길과
우회길을 번갈아 걸으며 ...
▲ 12:45 // 공룡의 등허리같은
암릉길을 오르고 ... 또 오른다
▲ 12:49 // ...
푸른바다위에 떠 있는 듯한 칠현산 주능선 ... 마치 구름위로 걷는 기분이다
▲ 12:52 // 세번째 봉우리로
오르면서 내려본 사량대교와 윗섬 전경 ...
▲ 13:02 // ... 몸은 조금
힘들지만 마음은 진달래 꽃밭인 듯 ^^
▲ 13:05 // 세번째 봉우리를
넘어서니 ... 드뎌 칠현산 정상봉우리가 시야에 나타난다
▲ 13:18 // ... 여기를
보세요 ... 하나, 둘, 셋
▲ 13:18 // ... 지나온
능선길을 돌아보고 ...
▲ 13:20 // 네번째 봉우리인
칠현산 정상으로 ...
▲ 13:27 // 마침내 칠현산의
정상인 네번째 봉우리에 도착이다
▲ 13:29 // 칠현산의 최고봉인
칠현봉(349m)에서 흔적을 남겨둔다
▲ 13:38 // 칠현봉을 내려가며
... 지나온 능선들을 돌아본다
▲ 13:39 // 보이는 봉우리를
넘어간 후 ... 우측으로 하산예정이다
▲ 13:43 // 칠현봉을 내려오고
...
▲ 13:49 // 마지막 봉우리를
넘어 안부로 내려온다 ...
▲ 14:40 // 안부에서 40여분
가파른 내리막길을 조심스레 내려온 후 ... 윗섬 옥녀봉을 배경으로 ~
▲ 14:30 // 윗섬 옥녀봉과
가마봉을 잇는 구름다리를 줌인으로 당겨본다 ...
▲ 14:52 // 아름다운 마을길을
걸으며 ... 봄을 맞는 섬 풍경을 담아본다
▲ 15:07 // 덕동항 선착장에
도착, 출항시간이 40분정도 남았네요 ...
▲ 16:08 // 선실내에는 산행에
지친 등산객들이 피로한 몸을 누이고 ...
▲ 16:51 // 가오치항으로
랜딩하면서 산행여정을 엔딩한다.
첫댓글 사랑하시는 분과 샤랑도를 다녀오셨네요. 보기 좋습니다.
진달래, 개나리뿐 아니라 사모님친구분들까지 꽃속에서 노시다 오셨네요.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하는 산행 부럽네요.
ㅎㅎ 그러고보니 사방이 꽃이었네요 ...
옥색바다위에 하얗게 떠 있는 사량대교가 한몫을 하더군요
바다를 내려보며 걷는 암릉길도 좋았구요 ~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잘 정리하여주신 덕분에 저도 함게산행한듯합니다, 감사히 보고갑니다~~~^**^
고맙습니다.
봄철에는 산불예방으로 입산이 금지된 산들이 많아서인지 많이들 찾더군요
즐건 한주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ㅎ^
그러고 보니 사량도에는 칠현산도 있군요.
덕분에 멋진 경치 구경 잘했습니다.
저도 칠현산에는 처음산행을 하였는데
작지만 내용이 있는 산행지더군요
바다와 멋진 조망까지 덤으로 즐산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상동에 들렸을 때 다리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완공된 모습을 사진으로 보니 근사합니다. 등산로가 험악하고 진달래가 만발했습니다. 다 황금성 덕이겠지요 그리고 날씨도 맑아서 사진 마닥 작품입니다. 남도의 화창한 봄 분위기가 제방까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건승하십시요 +++(^^)+++
좋은날 골라서 집사람과 짧은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작지만 내용이 알차고 멋진 산이었는데 ... 역시 연무님께서 상동쪽으로 선답을 하셨군요 ^^
지금은 다리가 완공되어 한결 더 멋이 있더군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