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의 하얀 등대 카페로의 초대

[김철인]

베트남 다낭 여행 시 한 번은 들러도 좋을
그런 등대 카페가 있어 소개를 합니다.
다낭 바닷가를 타고 영흥사쪽으로 가다가
산으로 올라가기 전 우측에 있는 부둣가가
있는데 바로 손트라 부두입니다.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섬으로 가는
배편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SNS 를 하는 이라면 꼭, 들러서 다양한 인증샷을
찍어 보시기 바랍니다.
1층은 카페지만 2층 옥상으로 올라가면 바다를
배경으로 하얀 등대 카페의 진 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데 오늘은 1층만 소개하고 다음 기회에
2층 옥상 편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하얀 등대 카페로 초대합니다.

저는, 다낭 미케비치에서 놀며 놀며 걸어서
왔는데 , 그냥 그랩을 불러서 손트라 마리나
가자고 하시면 됩니다.
다낭 바닷가 미케비치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입니다.

별도로 카페 간판은 없으며
여기가 바로 카페 입구입니다.

다양한 언어로 안내를 하는데
카페가 여러 동으로 나누어져 있어
입구에서 주문을 하는 게 좋습니다.
그냥 사진만 찍을 요량이시라면
그냥 들어가셔도 무난합니다.

마치, 학교 교실처럼 여러 개의 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창가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차 한잔 하실 수 
있습니다.

실내는 정말 교실과 너무 흡사합니다.
중국인 단체 여행객들이 많이 오니,
학교 교실 책상처럼 해 놓았습니다.

여러 개의 교실로 나누어져 있어
뷰가 좋은 곳을 골라 자리를 잡으시면 
됩니다.

사진 보정을 전혀 하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모든 건물이 하얀색입니다.

야외에서도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아주 많아
그냥 들어가서 앉기보다는 한 바퀴 돌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고기잡이 배들이 보이네요.
그리고, 맞은편이 미케비치입니다.

여기 카페에서 다른 데로 벗어나지 못하도록
경비원이 배치가 되어 있더군요.

저 끝에 있는 요트는 섬까지 가는 배인데
미쳐 가격을 알아보질 못했는데 상당히
분위기가 좋더군요.

구석구석 사진 찍기에 너무 귀여운
곳들이 요소마다 있어 웨딩 사진을
찍는 커플도 있었습니다.

컵라면도 팝니다..ㅎㅎㅎ
중국인들이 거의 컵라면을 먹더군요.

제일 비싼 코코넛 커피가 3,500원이고 
일반 커피들은 1,500 원부터입니다.
아무래도 관광지다 보니, 가격대는
좀 있습니다.
가격이 일반 로컬 카페의 3배 정도 합니다.
저는 , 망고주스를 권하는데 가격은 2,800원입니다.
 

정말 학교의 식당 분위기 같네요.

중국인들이 꼭, 오는 단체관광 코스인지라
홀 모두를 이런 식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홀 내부에 있는 조명은 이렇게 암각으로
만들어져 거기에 다양한 조형물들을 배치해
놓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저는, 천천히 하나하나 다 구경을 했는데
고대의 조형물을 닮아 좋았습니다.
점토 인형입니다.
상당히 세련되었으며 정감이 절로 가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비가 내리면 안에서도 충분히 바다 전망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누가 보아도 학교 식당 분위기입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한 번에 몰려 
컵라면을 먹더니 일시에 다 빠져
나가 지금은 평온을 되찾았습니다.
2층 옥상 분위기가 사뭇 달라 내일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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