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이 신약치료 81일째 몽실이 몸무게 3.4kg 복막염은 혈액검사 수치상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부분이 있기에 다른것보다 몸무게가 제일 중요한데 다행히도 몽실이는 꾸준히 늘고있다 물론 수시로 컨디션이 왔다갔다하기에 조금빠졌다가 다시 쪘다가 하는데 신약치료 하기 전처럼 2.7kg대는 아니고 50~100g사이로 왔다갔다하는거라 크게 걱정은 안한다 다만 12주치료로 끝낼것인지 조금 연장할것인지 아직도 고민하고 있다 몽실이는 허피스, 칼리시와 치은염, 구내염도 있어 계속 치료하며 약먹는중이라 혈액검사는 지금 의미없기에 몸무게 느는것으로 복막염은 어느정도 잡았다믿고있다 눈깜짝할사이에 81일이란 시간이 지났다 우리 몽실이가 아픈주사 맞느라 정말 고생많았다 나도 매일 긴장하며 얼르고달래가며 그시간들을 보냈기에 지나온 시간들이 눈물겹다 몇번을 시간에 쫓기고 주사놓는 도중에 바늘이 빠져 양을 어찌 측정해야될지 몰라 울고불며 포기하고 싶기도 했는데 그 시간들을 잘보냈다 복막염은 이제 구내염, 신부전 보다는 나은 고칠수있는 병이되었다 지난 시간들의 값진 경험들이 오늘 더 좋은 엄마로 만들어주었기에 감사하다 복막염은 이제 완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