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푸른 창공
글/권정아
가을바람 불어오는 한강 둔치엔
연분홍 흰 코스모스 한들거리고
예쁜꽃들 가득한 아름다운 꽃밭엔
고추 잠자리 사뿐사뿐 비행을 하며
반짝 반짝 은빛햇살 춤사위 되어
고요한 한강 위로 흘러 내린다
푸른 창공 떠 있는 새털구름은
하늘가에 불어오는 하늬바람 따라
한점한점 고운 자태 뽐 내가면서
잔잔한 한강물에 한폭의 그림을
그렸다가 지우고 또 그려 놓고
수채화를 그리는 아름다운 정경
각양각색 꽃들이 즐비하게 피어있고
고운연인 쉴새없이 찾아드는 곳
아름다운 한강은 너무나도 정겨웁다
저 멀리 보이는 높고 낮은 빌딩들
팔월의 열 더위에 지친듯이 졸더니
구월의 하늘아랜 상큼하게 서있다
Music=Love is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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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꽃나라님 한강이 참 아름답군요. 하늘도 예쁘네요.. ㅎㅎㅎ 감상 잘 하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김시인님, [영양] 하늘은 더 예쁠것 같아요. 최고의 [청정지역]이라서요 고운밤 되셔요
님의 보시는 관점이 저렇군요.. 오리는 아직 한강 둔치도 가보질 못해서 ,,, 잘 감상하고 머리 속으로 상상해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셨으면 하네요.
요즈음 둔치가 너무 아름 다워요
눈감아도 훤히보이듯,,,권시이인님의 글이 살아서 소생의 눈앞에 펼쳐집니다.고운그림에 정신못차리고 감상하다가 갑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한 저녁시간 되소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아름다운글 하늘에 구름도 어이그리 잘어울리는지 참 좋습니다...^^
시인님, 다녀 가셨넹요. 감사합니다. 고운밤 되셔요,시인님
고운 글에 머물어 갑니다....좋은 밤 되소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