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주일)/주일예배/센터영어예배/한국인 교회
오늘 아침은 새벽예배를 드리지 않고 식당에서 빵으로 식사하고(남편은 아침 식사를 안하다) 성막 앞 센터에서 드리는 9시 영어 예배에 모두 갔다. 이곳에 숙식하는 사람들이 드리는 예배이다.
칼로스에서 100불 헌금을 드리다.
남편이 영어로 “베데스다 연못”을 설교하시다. 영어 성경책도 가지고 오지 않아서 진 사모님 것으로 보다. 열심히 설교 준비도 하지 않고 나는 걱정이 되어 밤새 기도드리다.
나는 어제 밤에 샤워를 했고 남편은 새벽에 의자를 갖다 달라고 하고 요란하게 하다. 어제저녁을 안 들었는데 오늘 아침도 안 들고 사과와 바나나만 들다.
9시 30분부터 설교를 10시 10분까지 영어로 너무 설교를 잘 하셔서 놀랐다.
오늘의 베데스다가 어디에 있는가? 1. 교회에 2. 우리의 마음속에 3. 하나님의 마음에
교회가 베데스다의 못이 되어 불치병을 치료할 수가 있어야...
우리들의 마음에 자비가 있어서 가정이 내 구역이 베데스다의 연못이 되어야
모세는 자기 이름을 지우고 민족을 살려달라고 간청을 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을 드리고 이스라엘 민족을 살렸다
다윗은 15-17세의 어린소년으로 이스라엘 장군 중 아무도 골리앗과 싸울 생각을 못했는데
의분으로 나서서 골리앗을 죽이고 하나님의 마음에 감동을 드리고 나라를 구했다.
이곳의 있는 한 사람이 도미니카를, 자기 나라를 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
와우!!! 남편이 설교를 너무 잘해서 우리들 모두가 너무 감격했다. 그렇게 영어로 ...
영어 성경책도 안 가지고 왔는데 ... 영어 성경을 매일 읽으면 좀 더 신나게 잘 하실 수가 있는데 ... 너무 감사했다. 서둘러서 버스를 타고 그곳에 하나밖에 없는 한국 교회 11시예배에 갔다.
하얀 선교사님이 찬양대에 서있고 아이들 다섯 명도 그곳에 다 있다고 한다.
남편은 아이 하나만을 데리고 현지인 교회에 갔다고 한다.
4명은 자기가 낳은 아이들이고 2명은 양자 한 아이들로 아이가 6명이다.
예배 후에 김치국과 김치와 반찬으로 식사를 하는데 너무나 맛있었다.
김치국에 밥을 말아서 모두 잘 먹다. 일주일만에 먹는 김치가 그렇게 맛이 있을 수가 없다.
칼로스에서 100불 헌금을 했고 집사님도 개인적으로 헌금을 드렸는데
담임 목사님이 남편께 축도를 시키고 도미니카 돈 5000원?(83불정도라고)을 여행경비에 쓰라고
드려서 하얀 선교사님께 드리다. 성 집사님과 내가 합해서 100불씩 라벤시(아이티 청년)에게 주려고 했는데
차라리 아이가 6명이나 되는 하얀 선교사님께 드리자고 하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마켓에 들러서 선물로 커피를 많이 사다. 미국에도 커피는 많지만 도미니카에 왔으니 ...
별로 좋은 것을 사 갈 것이 없다. 동생이 300불을 주어서 내가 동생의 선물을 모두 사겠다고 웃기다.
선물은 많이 사야 값이 싸서 ... 동생이 단체로도 400불을 내고 유 목사도 1300불이나 내고 돕다.
모두 기뻐하고 즐거운 선교여행이 이제 내일로 끝이 난다. 내일은 하루 관광하고 바닷가에 가서
모래사장을 걸어보고 외식을 하기로 하다.
노트북을 들고 인터넷을 하려고 전의 사무실을 찾아갔는데 전기가 나가서 못하고
땀을 흘리고 인터넷 번호를 받아서 돌아왔는데 그 번호가 안 되고
인터넷이 안되어 너무 힘들다. 아이티 선교사님이시고 Y 교장이신 분에게
100불 선교비를 드리다. 세 아이들 간식이라도 사주라고 ...
아이티 학생들을 데리고 이곳에 와서 고생하시고 사모님은 멀리 2시간 걸리는 곳 집으로 가야 하신다고 한다.
오늘 저녁은 숙소에서 누룽지를 끓여서 상추 무침과 깻잎으로 맛있게 들고
숙소에서 주는 핫도그와 빵으로 상추 무침을 핫도그 안에 넣고 맛있게 들다.
저녁 7시부터 성경공부를 했는데 밤 11시에도 안 끝나서 내가 서둘러서 끝내고
권사님과 내가 방에 들어가다. 권사님은 너무 피곤하셔서 쩔쩔 매시다.
성경공부가 너무 재미있고 좋았는데 너무 길어져서 오히려 ... 권사님은 들어가시고
남은 사람들은 이야기꽃을 피우다. 먼저 들어간 권사님은 잠이 잘 오실까?
나는 바로 옆에 있는 방에 들어갔으나 남편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고 잠도 안 오고 다시 나오다.
최 권사님도 이야기를 하고 모두 이야기꽃을 피우다. 내일 새벽기도회를 안 하기로 하다.
남편이 시간을 잘 지켰으면 새벽기도회도 하고 좋았을 것인데 너무 속상하다.
그동안 너무 좋았었는데 나 떄문에 큰 시험이 오다. 너무 부끄럽다. 어떻게 마무리를 잘 할 수가 있을까?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안타까운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