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안동시민체육대회 성황리 폐막
하나된 50만安東人..꿈과 희망의 도시로
21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치러진 제53회 안동시민체육대회가 오후 4시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출향인을 포함해 시민 1만 여명이 대거 참가하면서 하나 되는 안동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났다.
읍면동 및 직장 대항 400m 계주,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힘자랑, 훌라후프, 씨름,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각지 향우회원들은 게이트볼, 휠체어 달리기, 공굴리기 등 8개 종목의 번외경기를 지역민들과 함께 즐겼다.
▲종합성적 직장부 시상식 ▲종합성적 읍면부 종합우승 시상
▲종합성적 동부 종합우승 시상식
지역의 외국인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자녀 등도 다수 참석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점차 녹아드는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시민의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 발전 역량을 결집하고, 체육대회를 통해 힘과 기를 불어 넣어 품격 높은 도시, 행복안동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라며 자축했다.
폐회식에 앞서 각 지역 및 단체 종합순위 시상식이 있었다. 응원상은 1위 안기동, 2위 남후면, 3위 녹전면, 장례 임하면·강남동 순이고, 입장상 성적은 1위 옥동, 2위 중구동, 3위 도산면, 장례 와룡면·서후면이 트로피를 들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