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수) 본교가 학군단(ROTC·학생군사교육단) 유치 대학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국방부는 지난 2015년 10월 우수한 여성 장교의 육성을 위해 여자대학에 학군단을 추가 설치하기로 밝히고, 12월 본교를 비롯해 광주여대, 덕성여대, 서울여대 등 4개 대학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하였다. 본교는 2015년 12월 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학군단 유치에 긍정적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번 학군단 유치에 지원하였고, 국방부의 서류심사, 현지실사, 최종심의 절차를 거친 결과 학군단 유치 대학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학군단 유치 심사에서 본교는 △다양한 병과에 적합한 모든 전공 분야의 탁월한 역량 △입학에서부터 임관 이후까지의 전 생애적 후보생 관리 시스템 확보 △국제협력 기반 강화에 기여하는 이화의 글로벌 교육 인프라 △군의 사회적 지지기반 확대에 기여하는 21만 이화동문 네트워크 등 이화여대만의 차별성을 인정받았고, 교육인프라 측면에서 학군후보생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역량이 높이 평가됐다.
본교는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학부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30명의 학군후보생을 선발하고, 11월 1일부로 학군단을 창단해 2017년 1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학군단 유치를 통해 본교 졸업생들의 경력개발 경로가 확대됨과 동시에 탁월한 리더십 역량과 진·선·미의 이화정신이 군까지 확대됨으로써 사회 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사회 각계각층에 진출해 있는 학군단 선·후배들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이화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이대 홈페이지
첫댓글 숙대가 먼저 생겼을 때 왜 우리학교는 안생기나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