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연준 씨의 생일파티가 있는 날이다.
교회 목사님과 청년들을 초대한 날이라 며칠 전부터 만나는 선생님들이나 입주자들에게 생일파티를 한다고 자랑하며 들떠있다.
풍선도 불고 가렌드도 걸고 떡볶이도 만들고 연준 씨가 할 일이 많다.
평소에 느긋한 연준 씨지만 오늘은 스스로 먼저 “선생님 이거 어디다 걸까요? 제가 뭐 도와드릴까요? 풍선 불까요? 저 잘 불어요.” 이야기도 잘하고 직원의 부탁도 척척 들어준다.
“선생님 풍선 여기다 붙일까요?”
“네, 거기 좋네요. 연준 씨가 도와주니까 생일파티 준비가 척척 잘 되네요 고마워요.”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며 준비 내내 기분이 좋은 연준 씨를 보니 직원도 기분이 좋다.
배달 음식이 오자 연준 씨가 달려가 문을 열어주고 피자와 치킨을 받는다.
연준 씨가 고른 딸기와 배, 생일음식을 직원과 함께 정성스럽게 접시에 담는다.
종이컵, 젓가락도 목사님, 사모님, 애지누나, 수현누나, 주희누나, 환주형을 생각하며 차례대로 놓는다. 일일이 초대한 사람을 기억하며 준비하는 연준 씨의 애정이 느껴졌다.
생일상을 어느 정도 준비 후 오늘의 특별 메뉴인 연준 씨 표 떡볶이를 만들었다.
앞치마를 하고 재료를 준비하는 모습이 멋있는 쉐프의 모습이다.
직원과 함께 휴대폰으로 만드는 순서를 알아본 후 만들기를 시작하였다.
“나는 요리사~” 어묵도 반듯하게 썰고 고추장 설탕도 조심스럽게 덜며 진지하게
떡볶이를 만든다.
연준 씨가 맛을 보고 선생님도 먹어보라고 한다.
“와~ 연준 씨 맛있네요.”
“저 요리 잘한다니까요.” 환하게 웃는다
띵동~ 손님들이 초인종을 누르자 집주인이 연준 씨가 반갑게 맞이한다.
“와~ 여기가 연준 씨 집이야 멋지다.” 교회 청년들이 다들 집이 멋지다고 한마디씩한다.
“이야~~ 연준아 목사님 생일상보다 낫다. 이거 다 연준이가 준비한거야?”
“네, 떡볶이도 만들었어요.”
“연준이 생일파티 일년에 두번하면 좋겠다. 목사님 연준이네 집 또 놀러오게.”
“연준아 이렇게 맛있는 음식 준비해주고 초대해줘서 고맙다. 우리 연준이 덕분에 오늘 맛있는 거 많이 먹고 목사님 너무 기분좋다.”
“연준이 들고 다닌 가방이 작아보여 성경책 넣고 다니라고 사모님이 가방하나 샀어.
마음에 들면 좋겠다.”
“마음에 들어요.”
청년누나들은 연준 씨가 평소 얼굴이 건조해보고 한번 씩 가려워하는 모습을 보고 수분크림과 보습크림을 준비해 주셨다. 또 주일 식사시간에 과일을 잘 먹는 연준 씨를 생각하면서 귤도 한 박스 선물로 주셨다.
이렇게 선물하나 하나 연준 씨를 생각하며 정성스레 준비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목사님, 사모님, 청년들께 감사했다.
모두 축하의 마음을 담아 생일축하 노래도 불러주고 생일 초처럼 반짝이는 눈망울로 행복한 모습으로 촛불을 끄는 연준씨... 이 행복한 시간을 기억하기 위해 기념 사진도 찍고 오늘은 정말 연준 씨가 행복한 날이다.
무엇보다 초대한 목사님, 사모님, 청년들을 생각하며 정성스레 대접을 준비하는 연준 씨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하루였다.
“연준아 생일 축하해. 오늘 정말 잘 먹었어. 내년에도 또 초대해줘.” 청년들도 고마움의 인사를 전하고 마지막으로 목사님께서 축복의 기도도 해주셨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오늘 이렇게 귀한 시간을 허락하시고 함께 모여 소중한 연준이의 생일을 축하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정성스레 준비한 연준이와 선생님의 손길을 기억해주시고 항상 건강하고 앞으로의 날들도 이웃과 서로 사랑하며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2026년 02월 21일 토요일, 김성희
풍성한 생일파티 소식이 반갑습니다. 선물에도 평소 연준 씨를 바라보는 교인들의 시선이 느껴집니다. 목사님의 기도처럼 서로 사랑하며 따뜻하게 살아가는 신앙복지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구자민
이 모든것을 연준 씨가 척척했다니요. 연준 씨의 일로 거들었기 때문이지요. 생일파티, 정겹습니다. 사회사업가라면 이렇게 생일파티를 도와야지요. 뜻을 세워 사회사업하시니 고맙습니다. - 더숨
<과업 관련 일지>
첫댓글 연준 씨가 자기 일로 생일 음식을 준비 하면서 초대한 목사님,사모님,청년부 성도, 기뿐 마음으로 준비한 연준 씨의
마음이 행복이 넘치네요, 사랑을 나누니 감사합니다. 김재수
김연준 씨 생일에 당연히 연준 씨 일로, 집에 방문할 교회 목사님과 청년들 위해 직접 생일파티 준비하셨네요.
본인의 일로 먼저 준비하고 요리까지 다들 너무 좋아하셨겠어요.
올해보다 더 풍성할 김연준 씨 내년 생일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