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타임'을 보았습니다.
'노팅 힐'과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각본을 썼고
'러브 액츄얼리'를 직접 감독까지 한 리처드 커티스의 색깔이
전편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시간여행 모티브를 동력으로 삼아서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와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를
함께 만들어내려는 노력이 상당 부분 결실을 맺었습니다.
무엇보다 12월 극장가에 아주 잘 맞는 영화네요.
여성 관객들로부터 좀더 좋은 반응을 얻을 것 같습니다.
(남자들의 지레 짐작과는 달리) 여자들이 어떤 남자를 좋아하는지와
그 남자에게 어떤 여자가 어울리는지를 너무나 잘 안다고 할까요.
레이첼 맥애덤즈가 어느 영화에서보다 귀엽고 사랑스럽게 나오고
돔놀 글리슨이 살짝 나사가 풀린 듯 따스한 남자로 인상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빌 나이 특유의 대체할 수 없는 캐릭터 연기가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기도 하죠.
보고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선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작품의 말미에선 삶에 대한 교훈을 줘야 한다는
모범생의 메시지 강박 같은 게 느껴져 생기가 줄어들긴 합니다.
극을 이끌어가는 동력을 제공하는 시간여행 모티브도
기대만큼 잘 활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출처 : 이동진 블로그
(미리미리추천!)
시간여행이란 소재를 창의적으로 활용하지 못한건 아쉽지만, 올해 가장 따뜻한 영화인듯ㅠㅜ
잔잔한 가족영화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가 어떤남자인지 잘아는 영화"라는 평이 가장와닿았음 ㅠㅜ
첫댓글 이영화 진짜 훈훈하게 잘봤어...착한영화라 좋았다능 ㅠㅠ
아버지와의 대화가 인상적이었음~~ 시간여행과하게안쓰는것도~~
나방금보고나왔는데 완전 힐링영화라소 나 영화보고 걸어나오는데 가슴속이 막 따뜻하고 기분좋던대.....
레이첼 맥아담스ㅜㅜㅜㅜ
난 진짜좋았는데..
아 레이첼여신나와서 보고싶은데ㅠㅠ
좋더라.. 동화같았어
봐야겠다!
헐 레이첼나오네??? 봐야게써!!!!!!!!!!!!!!!!!!!!!!!!!!!1
진짜 먼가ㅜㅜ 보고나서 따뜻하고 느낌이온 영호ㅏ
오오로로옹오 이거 엄빠랑 같이 보러가도 좋은 영화야??? 유치하거나 그런건 아니지??
나는........또 보고싶어......ㅠㅠ 흑흑 또봐도 좋을거같아 내남친은 이거보고 남녀간의 사랑보단 부자간의 사랑이 주제라고 빡빡우김^^;;
ㅠㅠ홀 이영화봐야갯다응
진짜마니울었어ㅜㅜ그냥 로맨스영화라고 단정짓긴 아쉬운영화야..
담주에 봐야지 ㅎㅎ
시간여행 단순한 모티브로 웃음도 감동도 다 잡은듯ㅠㅠㅠㅠ 아버지랑 마지막 만남때 진짜 찡ㅠㅠㅠㅠ
존나 잼썼어ㅋㅋㅋㅋㅋㅋㅋ 웃기려고 작정한 막장 코미디보다 훨씬 여운도 남고 좋았어ㅋㅋㅋㅋ
헐 딱이다 진짜 . . 재밌어ㅋㅋㅋ
이거대박임진자ㅜㅜㅜㅡㅜ
나의여신 나의레이첼맥아담스ㅠㅠ
나이거보고울엇음 ㅠㅠㅠㅠㅠㅠ흐엉
시바ㅜㅜㅜㅜㅜ존나쩌는영화엿음ㅜㅜㅜ진짜쩌럿어ㅠㅠ
정말 좋았어 음악이랑 그냥.. 전부 다 ㅠㅠㅠ 취향저격..
존나좋았음 푸근하고따뜻한 영화였음 톡톡하고 상큼한데 따뜻하면서 부드러움 앙고라니트 만지는것같은 느낌이었어 ㅠㅠㅠ 참 좋은 영화여ㅠㅠ
진짜 너무좋앗음 ㅠㅠ 추운겨울에 굉장히잘어울리는영화라생각해 ㅠㅠ
오.. 궁금하다
진짜 좋은영화야 마음이 따뜻해져
나이거너무재밌었엉!!!외국영화만보면 잠드는데 잠도안오고 로맨스짱짱 사랑뿐만아니라 가족에대한교훈이랄까
재밌드라
보러가야지ㅜㅜㅜㅠ
재밋게 잘 봤음 ㅋㅋㅋㅋㅋ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 웃으면서 울게된당ㅜㅜ 너무 감동적이였어! 또보고프당ㅎㅎ
달달하고 훈훈한영화. 결혼식장면이 너무 유쾌했어ㅋㅋㅋㅋㅋ시간여행은 그냥 가벼운 소재로나옴!
중간중간 울컥하는 장면들이 많았어...ㅜㅜ 뭔가 생각많이하게되는... OST도 영화랑 딱맞게 좋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