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다시 갈런지 알 수는 없지만 엔화동전은 모으고 있고,가끔 은행에 전화해서 있으면 바꿔옵니다.
작년에는 만엔이상을 동전으로 만들어서 가기도 했었는데요,
10엔짜리가 많다보니 소비하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10엔 동전 쓰는 요령이 생겼는데 몇가지 공개합니다.
세이부신주쿠에서 구메가와까지는 330엔인데요, 타는 역에서
10엔 20개로 200엔짜리 표를 사고 내리는 역 정산기에 10엔 13개를
넣으면 33개를 쓸 수 있으니까 패스를 쓸 수 없는 구간에서 유용합니다.
마쓰야 처럼 자판기에서 식권을 구입해야 하는 식당에서도
100엔짜리와 함께 쓰면 좋은데요 보통을 산 다음 김치 혹은 곱배기
식권을 별도로 구입하면 더 빨리 쓸 수 있겠죠.
위와 같은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는 수량이 아닐 정도로 많다면
수수료를 내고 일본 현지은행에서 지폐로 바꾸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동전을 처리하는 방법을 알고 계시는 회원님의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저야 아케이드 센터를 다니다 보니 100엔짜리 동전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죠...ㅋ
물론 요즘엔 코나미 쪽에서 파세리라는 사이버머니를 도입한 덕분에 많이 필요하지는 않지만요...
접해보지 못한 세계네요...^^
(1차) Brad님 좋은 토론의 장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철여행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외환은행에서만 주화를 시세의 70%에 구입할 수 있는데, 500엔 짜리 주화는 은행 직원들이 많이 구입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100엔 주화가 남아 있기만 해도 너무 행복한 순간인 것 같습니다.
서울 천호동 지점은 어떤 고객이 1달에 두번 싹쓸이 해 간다고 하니 단골 고객에게 유리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발품 팔다보면 우연히 100엔짜리가 포함된 주화가 있는 지점들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2차) 저는 일철 탐사 때 하루 12시간 이상의 각역하차 강행군을 하므로 수분 섭취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의 캔커피를 다양하게 경험하는 것도 저의 중요한 취미인지라 음료수 구입에 동전이 유용합니다.
하루 평균 저의 음료수 섭취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캔커피 아침/점심/저녁 3개, 이토엔 녹차 오전~낮에 1개, 레몬 음료수 오후 1개, 취침전 오렌지 쥬스 1개]
따라서 대략 하루 900엔 정도 음료수를 반드시 구입해야 하고, 자판기에서 10엔 짜리가 매우 유용합니다.
편의점에서 다량 구입시에는 아얘 점원이 동전을 분류할 수 있도록 받침대도 빌려주기도 합니다.
카페인에 이뇨작용이 있어서 수분보충에는 도움이 안된다는 의견도 있던데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첫 번째, 두 번째 여행 때는 동전이 남아서 아쉬웠었는데, 세 번째부터는 스이카를 써 버릇하니 동전이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여행 도중, 편의점보다는 발품 팔아서 동네 마트를 잘 다니는 편이라 동전 처리가 상대적으로 쉬웠죠.
마트에 가면 1엔 5엔 처리가 가능해서 좋죠.
진짜로 사람 애를 먹이는건 아무래도 1엔과 5엔짜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도 집에 1엔짜리가 여러개 남아있네요 =_=
저는 올해부터 1엔과 5엔이 남으면 돌아올 때 아시아나 승무원에게 줘서 유니세프에 기부합니다.
다만 그나마도 아시아나를 타야만 가능하니 별 수 없지요. 요즘은 외항사 아니면 LCC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니...
그나마 외항사 중에서는 JAL이 유니세프 기부를 받는 모양이긴 하던데 지금도 하는지는 모르겠군요.
여기사는사람 입장에서 보면 스이카 충전도 있고. 도쿄치카라메시도 자판기로 식권을 뽑으니깐 좋고. 동전이 생기면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버릇이 있어 아무리 동전이 쌓여도 천엔 미만이었습니다. 1엔5엔도 포함.
동전을 주기적으로 확인해서 많아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겠지요.
저는 잔돈 1엔 5엔 10엔 100엔짜리가 모여서 2천엔 정도 쌓인적잇었죠... 은행가서 통장에 넣어 버리기도 하지만..
주로 편의점가서 잔돈으로 처리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편의점에서 쓰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공항 편의점이나 면세점에서 물건을 사고 동전을 싸그리 낸 다음 남은 금액을 스이카로 결재합니다.
스이카가 면세점까지 점령을 했군요...^^
저는 동전을 일부러 다 쓰려고 하지는 않는데 저는 편의점, 교통비에 씁니다. 그 외에는 웬만하면 카드 쓰고요.
저도 잔돈을 편의점에서 다 털어버리는편이죠 ㅎㅎ;;
1엔짜리 한번에 다 쓸려고 하면 눈치 주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1엔 짜리 5엔짜리는 편의점에서 씁니다 단 한꺼번에 내는게 아니라 987엔 나오면 마지막 금액만 내지요 ㅠㅠ
1엔이나 5엔 한 곳에서 너무 많이 내면 눈치 보이더군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8.3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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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른 일례이기는 하지만, 전 3불짜리 톨비를 전부 페니(1센트)로 내기도 해봤습니다^^ wtf이라고 직원 얼굴에 써있긴했지만....;; 애매하게 현금만 받는 곳에서 쓰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ㅎ
사람은 때때로 얼굴에 철판을 깔아야 하지요...^^
저 같은 경우는 면세점에서 활용합니다.
동전처분+스이카잔액0엔 하고 남은 금액은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신공을 사용중인데요.
앞으로 일본에 다시 갈 기회가 많은 만큼 스이카 잔액0엔 까지는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동전처분+카드 조합이 괜찮습니다.
3~4일 이내의 단기 여행에선 관리하기가 귀찮아서 동전 안가지고 가고(물론 저렴하게 동전 환전하는 은행이 극히 드문 탓도) 장기 여행할때만 4~5천엔 정도는 동전으로 가지고 간적 있네요. 마츠야 스키야가 자판기 시스템이라 거기서 집중적으로 쓴 기억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