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은 기부가 아니다.
교회를 세워가는데 가장 중요한 수단은 헌금이다. 또한 신앙에 있어서도 중요한 척도가 헌금이다. 그것을 절대 부정할수가 없다.
하지만 헌금은 반드시 "하나님과의 일대일 관계" 안에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사람과의 관계나 교회의 직분이나 자신의 복을 위한 거래의 수단으로나 분위기(?) 때문에 하면 그건 "헌금"이 아니라 "기부"가 된다.
그러한 기부는 교회나 목회자에게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하나님께는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된다.
그렇지 않도록 목회자는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 목회자는 목회를 할때 돈이 너무 자주 필요한데, 나올 곳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헌금을 교묘하게 요구할 유혹에 쉽게 빠질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큰 교회 목사가 그렇지는 않지만, 큰 목회를 하고 큰 목회를 추구하려면 성도들의 주머니에서 헌금을 잘 하도록 하는 목사가 되어야 하는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큰 목회는 불가능한 듯 하다.
개인적으로 난 하나님께서 목회에 필요한 모든 재정을 채워주시는 분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그 통로가 성도들의 헌금을 통해서일 때가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방법은 성도 개인의 "철저한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자발적"이 되어야 한다고 확언한다.
그러기에 목사는 그렇지 않도록 그 어떤 방법들이나 분위기를 조성하는 말들로 성도들의 마음을 하나님으로부터 온 마음보다 앞서도록 하지 말아야 하는거다. 그렇지 않으면 그 재정은 "헌금"이 아니라 "기부"가 되는거다.
"기부라도 교회나 주의 종에게 하는 건데 뭐가 문제가 되느냐?" 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종교인이다.
하나님께 드려야 할 귀한 "헌금"을 절대로 세상적인 사람들도 하는 "기부"로 전락시키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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