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12시경 미추홀구 홈플러스 맞은편에 북한에서 살포된 오물풍선이 목격됐다. 집으로 귀가하던 주민들 다수가 목격했고, 많은 경찰차와 소방차 사이렌 소리에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잠을 설쳤으며, 직접 현장에 나가보기도 했다.
집으로 귀가하던 주민의 말을 빌리자면 뉴스에서 본 풍선이랑 똑같이 생겼고, 엄청난 크기였다고했다. 이 오물풍선은 1일 오후 8시에 북한에서 살포된 것으로 260 개중에 90 여개가 서울·경기에서 목격 됐다고한다.
오물풍선에는 담배꽁초, 폐종이, 비닐, 거름 등이 들어 있으며, 오물풍선 터질때 마치 가스통 터지는 것같은 큰소리가 난다고 했다. 낙하 발견시 손으로 만지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하라는 지침이다.
첫댓글 일요일은 기사를 쓰지말아야 하지만, 우리 동네에서 오물풍선이 목격되어서 공유의 의미로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