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번 전산기 시험 공부 전 제가 다니던 회사의 대표가 완전 개망나니라서 참다참다 그 대표에게 조목조목 그 행태 등 문제점을 1대1 면담으로 말하였습니다.</p><p> </p><p>당연히 잘릴 각오하고 직언한터라 잘리는 것은 오히려 당연한 거였죠...</p><p> </p><p>제가 잘린 후 그 대표는 개망나니 버릇 못버려 제가 자진 퇴사했다며 이직확인서를 해주지 않아 실업급여도 한 푼도 못받는 상황도 있었지요.</p><p> </p><p>그래서 전산기를 올해 2월 부터 공부하기 시작(참고로 비전공 비학원 출신, and 흔히 말하는 노땅)하여 저번 주 토요일엔 실기시험을 보았고, 하늘이 도우셨는지 턱걸이로 간당간당 합격할 거 같네요...</p><p> </p><p> </p><p>근데, 그 회사에서 대표가 바뀌었다며 다시 재입사할 의향이 없냐는 제안이 들어왔네요...</p><p> </p><p>일단 싫지 않지만 만감이 교차하는 것은 확실하네요...</p><p> </p><p>이 경우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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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절대 가지마세요
바꿨다면 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팀원들과 원만했으면..다시 가는것도..
공부는 직장다니면서도 해도 되고요.
저도 안가요 ㅠ
무조건 다시 가세요. 40대이상 이시라면.
대표가 바뀌었고
다시 부르시는건데
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오늘 하루 내내 고민을 많이 했네요...
와이프는 내심 다시 들어가길 원하는 것 같고...
직원들도 정말 잘됬다고 다시 들어오길 바란다고 합니다만...
사실 저와 그 개망나니 대표와의 트라블은 그 인간이 직원들을 함부로 대하고 지꼴리는대로 직원들을 해고시킬려고 해서 제가 반기를 들었다가 제가 제일 먼저 잘렸습니다. ㅠㅠ
저의 얄팍한 자존심, 지난 1년간의 마음 고생, 현재의 저의 여건, 이곳 까페 답변 주신 분들의 말씀을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내일 그 회사 새로운 대표님 만나러 갈 거 같습니다.
신경 써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