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임베디드, 오늘 11개국 공무원 대상 기술 교육
강릉에서 개발된 USN 기술을 활용한 첨단방재시스템이 해외 공무원들에게 소개된다.
시스템을 개발한 강릉원주대 강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는 13일 오후 2시30분 강릉공항대교와 대관령 옛 도로 일대에서 해외 공무원을 대상으로 ‘U-방재시스템’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국립방재교육원이 실시하는 ‘2009 재해 예·경보 시스템 과정’의 일환으로 필리핀, 캄보디아, 나이지리아 등 중남미 11개국 16명의 해외 방재 담당 공무원이 참여한다. 교육은 강릉 공항대교와 대관령 옛 도로에 각각 설치돼 운영 중인 교량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과 지능형 도로 관리 시스템을 소개, 시연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연구센터는 이번 교육이 U-방재시스템 기술이 세계적으로 널리 전파되고, 방재분야의 교류 협력체계 구축은 물론 해외진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센터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인 기상이변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어 첨단 방재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교육의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박경란 기자님(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