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뮤직컬 김현식의 "사랑했어요"관람했다.
장소는 압구정동에 있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김현식 노래를 평소 워낙 좋아했던터라
한달전에 예매하고 기다렸다.
나이든 주인공 조장혁
젊은 주인공 고유진,
그의 동생역으로 세븐
어제 뮤직컬은 여주보다는 김현식 노래 특성 때문인지
남주들의 노래와 연기가 더 눈길이 갔다.
그의 노래를 여주가 부르는 것보다는 남주들의
노래가 더 귀로 마음으로 흘러들었다.
누구보다 가수 세븐의 연기,노래,춤이 압권이었다.
확실히 잘생긴 외모와 춤 때문에 눈길을 확 끌었다.
전에 가수로 인기가 있을땐 그저 춤잘추는 가수가
새로 나왔나보다 한 정도였는데
직관해 보니 매력 뿜뿜 넘쳐 입덕했다.
물론 지금까지 처럼 소극적인 팬이겠지만...
중딩때의 그 열정은 꺼내려해도 꺼내지지 않는다.
팬질 그런것도 다 때가 있는듯 하다.
세븐은 전에 스캔들만 없었음 더 스타성을 오래
누렸겠다 싶어 안스럽고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대연출도 좋고, 음악, 캐스팅등이 다 마음에 들었는데,
흠이 있다면 의상은 좀 평이했다.
지극히 뮤직컬스러운 의상?
그래도 기대 이상의 멋진 뮤직컬이었다.
음악 기대만 하고 가서인듯 하다.
첫댓글 저도 김현식이 무척 좋아한답니다... 예저네 술한잔 먹고 노래방에 갈 때 김현식이 너무 몇곡씩 부르곤 했는데,,, 이제는 노래방 아주 못갈 것 같습니다. 노래방 영업을 하던 아들을 둔 저희 교회 집사님이 아들이 노래방을 하다 손해를 많이 봐서 살던 집 팔고 이것 거것 다 물어주고 나서 돈이 거의 없어서 머나먼 시골로 이사를 갔다 해서 마음이 별로 안좋기도 하네요,, 한참을 머물다가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남자분이 남편분이신가 봐요,, 모습이 저희 아버님과 비슷하게 생기셨네요,,
네 통합예장 교회 목회자입니다. 지금까지 농촌 사역지인 저희교회에서 41년째 목회 중이고 2년후엔 은퇴합니다. 감사합니다
와우, 현장음으로 즐길 김현식의 뮤지컬이라니....부럽습니다.
웬만큼 노래 좀 한다는 친구들이 출연을 했네요.
세븐은 사실 후배 비 때문에 가려지기도 했더라는.
후발주자가 더 압도적으로 치고 나가니까 무대를 나눠야 하는 아픔도 있었을 터.
그래도 여친과는 잘 지내긴 하더라만서도.
사귀는 사람과 오래 교재하는걸 보면 인성도 그만한듯합니다. 비와 부딪쳤기도 했네요.
그러네요.
혹 각당복지 재단 독서 클럽에 참석하셨다고 하신 것 같던에요,, 저도 통합 교회에 출석을 하고 있답니다,. 잠실에 주님읙횡출석을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다니는 교회 백집사님을 아신다는 것 같으시던데요,,, 항상 주님의 사랑이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각당복지재단 도서클럽은 생소합니다.
주님의 교회 다니시는 조기숙집사님은 김진홍목사님과의 친분으로 인한 단톡활동 때문에 알고 지내는데 백집사님은 누구 얘기신지 모르겠네요. 여기 카페글을 통해 서로를 짐작하고 이해하다보니 오류가 있는듯하네요. ㅎ 늘 주안에서 영육이 강건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