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빛이 내 앞에 그리고 내 안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크나큰 위안을 주고 있나이다 이 빛이 발산하는 평강의 향기를 무심코 지나쳤던 무지함을 이제야 벗어났사오니 매순간 귀하디 귀한 평강의 물에 이 몸 담궈 기쁨의 노래로 감사를 올려드리게 하소서
묵상의 가슴 여니 졸졸 흐르는 시원한 물줄기의 경쾌한 소리 들릴 것 같아 찬양의 볼륨도 줄이고 있나이다 그저 그 사랑 속으로 빠져버릴 수만 있다면 나의 찬양이 시간의 흐름을 등지오리니 공기 속을 찬양의 노랫말로 가득 채워가는 동안에 새예루살렘성의 순전한 기쁨이 내 영혼에 흘러들어오게 하소서
오늘은 유난히 구원의 그 이름을 나의 입술로 빨아들일듯이 갈급함 사무쳐 온 영으로 주를 부르고 또 부르고만 싶나이다 보일러를 켜고 불빛이 들어오면 온 방이 따스히 데워지듯이 주를 찾는 내 영혼에 기도의 불이 환히 켜지면 무소부재하신 이의 거룩한 빛이 내려앉아 주 안에 있는 날 발견할 수 있으리이다
천국의 성품과 반대되는 성질들이 내 속에서 불쑥 튀어나와 버릴 때면 못난 자아를 보며 당황할지라도 외면치 않고 회개하오리니 예수 그 이름의 강력한 권세로 악을 나에게서 제하여 주소서 치유의 광선 아낌없이 발하여 주실 때에 화창한 봄날 같은 신부 탄생하리이다
죄를 용서하신 그 사랑 깨달아 저 또한 이웃을 용서하고 포용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살기 원하오니 등 뒤에서 토닥이듯 지켜주시는 십자가 빛으로 오늘도 위로받게 하옵소서 성령의 전 되기 위하여 나를 비우기 원하는 심령 속으로 십자가 광채가 힘을 북돋아 주리이다
제 앞에 번쩍이는 본향빛 놓치지 않으려 아버지 품 속 예슈아의 사랑 속으로 소망을 품고 달려가오리니 빛 안에 어둠일랑 근접할 수 없기에 우는 사자 같이 노리던 원수의 영이 더이상 나를 헤칠 수 없음을 선포하리이다 해같은 기쁨으로 뛸 듯이 찬양하며 즐거움 감출 수 없는 영혼의 미소를 받으옵소서
오직 주와 나 둘만이 존재하는 듯이 그 사랑 속으로 쉼없이 걸어들어가오리니 임재빛을 더욱 깊이 마시고 흡수할수록 예수로 사는 영혼이 진리로 맑아지게 하소서 온 영을 주관하시기를 게을리하지 않으시는 신실하신 엘로힘 나의 아버지여
첫댓글 《세계적인 치유 사역자 데이비드 오워 박사가 온다 – 교회연합신문》 http://www.ecumenicalpress.co.kr/m/page/view.php?no=57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