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래소폭포 단풍 전경 / 사진=유튜브 드로니나르니
도심을 벗어나 드넓은 자연 속에서 붉고 노란 단풍, 그리고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를 감상하는 것은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와 힐링을 선사하죠.
이번 가을, 자연이 선사하는 색다른 매력을 만끽하고 싶다면 울산으로 떠나보세요.
고요한 바다, 장엄한 산, 청량한 폭포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가을 울산 여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왕암공원
대왕암공원 해안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왕암공원은 울산을 대표하는 해안 공원으로, 기암괴석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합니다.
가을에는 공원 곳곳을 둘러싼 단풍이 더욱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공원 내에는 대왕암과 함께 울기등대, 출렁다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산책하며 힐링하기 좋습니다.
특히 출렁다리에서 바라보는 에메랄드빛 바다는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간월재
간월재 가을 억새평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라이브스튜디오
가을 억새로 유명한 간월재는 울산의 영남알프스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1,000미터가 넘는 고지에서 펼쳐지는 억새밭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신불산과 간월산 사이의 고갯길인 이곳은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억새가 바람에 일렁이는 광경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억새의 은빛 물결이 대지를 뒤덮으며, 산행의 피로를 잊게 만듭니다.
선바위
선바위 알록달록한 가을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미숙
선바위는 울산의 대표적인 자연 조각물로, 기이한 형상을 가진 이 바위는 가을 하늘 아래서 더욱 웅장한 모습을 자아냅니다.
바위 주변의 단풍이 어우러져 사진을 찍기 좋은 명소로 유명하며, 바위 앞에 펼쳐진 울산의 바다는 멋진 풍경을 더해 줍니다.
파래소폭포
파래소폭포 가을 풍경 / 사진=유튜브 드로니나르니
파래소폭포는 신불산자연휴양림 근처에 위치한 폭포로, 산속 깊은 곳에 자리해 있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가을철에는 주변의 나무들이 붉게 물들어 폭포와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폭포까지는 약 20분 정도 소요되며, 걸어가는 길도 아름답습니다.
대운산
국립 대운산 치유의 숲 억새길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대운산은 울산에서 산림욕을 즐기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등산 코스를 따라 산책하거나 하이킹을 즐기기에 좋은데, 가을에는 울창한 숲이 붉고 노란 단풍으로 물들어 등산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산 중턱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가을 풍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