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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방콕과 그 주변 지역은 2100년까지 해수면이 거의 2미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상류 지역 물 유출과 지반침하까지 겹치면서 심각한 홍수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
해안 및 홍수 제어 시스템 전문가인 폰싹(ดร.พรศักดิ์ ศุภชราธาร) 박사는 ‘미래를 위한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수자원 시스템 설계(ngineering Smart & Sustainable Water Systems for Future)’라는 주제의 학술 세미나에서 2100년까지 타이만 해수면이 최대 1.89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스러운 데이터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짜오프라야강 하류 유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더욱이 미래 강우량은 10~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011년 대홍수보다 훨씬 더 많은 홍수량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심각한 영향을 받을 위험이 가장 높은 8개도는 방콕, 싸뭍쁘라깐, 차창싸오, 싸뭍싸콘, 논타부리, 빠툼타니, 나콘파톰, 아유타야이다.
이 지역 총 인구는 1,240만 명이 넘고, 지방 총생산(GPP)은 9조 바트에 달해 태국 전체 GDP의 거의 50%를 차지한다. 그래서 경제 중심지와 이처럼 막대한 자산을 이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폰싹 박사는 새로운 치수 대책으로 강어귀에 대형 방파제와 수문을 건설하여 수위를 조절하는 ‘해안 저류지(Coastal Retention Basin, แก้มลิงชายฝั่ง)’라는 개념을 제안했다. 이는 해상에 대규모 방조제나 수문을 설치해 하구 부근의 수위를 관리함으로써 홍수시 배수 능력을 높이는 방안이다.
또한 이 구상은 홍수 대책은 물론 바닷물이 짜오프라야강으로 유입되는 염수 역류를 억제하고, 해안 침식 및 방콕에서 지속되고 있는 지반 침하의 영향을 완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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