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만기, 비차익PR의 매수 강도에 의해 방향성 결정될 것
이번 4월 KOSPI200 옵션 만기는 차익PR보다는 비차익PR에 집중해야 할 것이란 판단이다.
그 이유는 1) 3월 동시 만기 이후 차익PR은 전반적인 청산의 모습을 나타냈지만
비차익PR은 지속 매수 유입되고 있으며,
2) 시장Basis 흐름 역시 만기일에 특별히 급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3) 더불어 외국인 투자자의 선물이 강한 매수 기조를 형성하고 있어 쉽게 PR 청산이 나타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장Basis만 유지되면 특별히 매물이 출회될만한 이슈가 없는 만기가 되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최근 유입되고 있는 비차익PR 매수의 지속 여부가 만기일 핵심 이슈가 되는 것이다.
합성선물 (컨버젼/리버셜) 활용보단 외국인 선물 매수에 주목
KOSPI200 옵션 만기와 관련하여 합성선물 (컨버젼 및 리버셜)의 활용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컨버젼, 리버셜 모두 가격에 특이한 동향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앞서 언급한 외국인의 선물은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CME 야간선물의 외국인 순매매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해당 지표가 최근 추가 매수 기조를 나타내고 있어 증시의 상승 혹은 현상유지에 베팅하는 인상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만기일 PR 매도가 발생하기 어려운 이유가 될 수 있는 것이다.
KOSDAQ150 옵션 만기는 큰 영향 없을 것
KOSDAQ150의 경우 옵션과 연계된 만기 PR 거래는 나타나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옵션 거래량이 극히 적을뿐만 아니라 KOSDAQ150 시장Basis 역시 변화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선물을 이용한 차익거래가 일부 나타날 수는 있겠지만 이는 시장Basis 등락에 따른 자연스러운 유/출입이지 특이한 만기 효과라고 언급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전반적으로 중립적인 옵션 만기를 예상한다.
(KB증권)
<참고> 용어정리
순차익잔고 = 차익거래 잔고 = 매수차익거래 잔고 (추정) – 매도차익거래 잔고 (추정)
차익 프로그램매매: 차익PR (파생상품 활용 포함)
비차익 프로그램매매: 비차익PR (파생상품 활용 없이 주식 바스켓)
매수차익거래: 현물 (지수 바스켓) 매수 + 선물 매도
매도차익거래: 현물 (지수 바스켓) 매도 + 선물 매수
컨버젼 (Conversion): 선물 매수 + 합성선물 매도
리버셜 (Reversal): 선물 매도 + 합성선물 매수
합성선물 매수, 매도는 동일 행사가격의 콜옵션 및 풋옵션을 각각 매수/매도 함으로써 형성
첫댓글 안그래도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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