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친구와 떠나요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감악산 출렁다리)
경기도 파주시는 시니어들의 가을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이 풍부해, 가을을 즐기기에 좋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소개할 두 곳은 파주의 대표적인 가을 여행지로, 자연 속 힐링을 즐기고 싶은 시니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파주의 가을이 어떻게 특별한지 그 매력을 하나씩 살펴보자.
감악산 출렁다리
“국내 출렁다리 열풍, 이곳이 시초라고?”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감악산)
첫 번째 추천지는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천로 273-9에 위치한 ‘감악산 출렁다리’다. 총길이 150m에 달하는 무주탑 산악 현수교로, 하늘과 맞닿은 듯한 산책길이 특징이다.
2016년 개장 당시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 현수교’로 이름을 알리며 전국에 출렁다리 열풍을 불러왔다.
맑은 하늘과 푸른 숲을 배경으로 설마리 골짜기를 연결하는 이 출렁다리는 파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다.
인근에는 아름다운 ‘운계폭포’와 동양 최초의 백옥석 관음상을 품고 있는 ‘범륜사’ 등이 자리해 있어 더욱 다채로운 관광을 즐길 수도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감악산 출렁다리)
감악산 출렁다리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나 주차 요금은 별도로 부과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 문화관광 누리집(https://tour.paju.go.kr/user/tour/place/BD_tourPlaceInfoView.do?menuCode=4&cntntsSn=2061)을 참고하자.
벽초지수목원
“동서양의 장점만 모은 수목원, 입이 떡 벌어지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벽초지수목원)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경기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 242에 위치한 ‘벽초지수목원’이다.
동양과 서양의 정원 미학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이 수목원은 여왕의 정원과 능수버들이 아름답게 늘어선 연못으로 유명하다.
가을에는 단풍과 어우러져 화려한 풍경을 자아내기 때문에 자연 속에서 평화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매우 좋다.
성인 10,500원, 청소년•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8,500원, 어린이 7,500원에 입장 가능하다.
출처 : 벽초지수목원 SNS (벽초지수목원)
파주의 가을은 감악산 출렁다리와 벽초지수목원에서 더욱 빛난다. 자연의 웅장함과 정원의 고즈넉함을 동시에 즐기며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