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비해 날이 확 추워진다더니~
정말 추운거 같아요 ㅠ-ㅠ
하필이면 오전에 외출해야 할 일이 있는 날이 춥다니..에고고..
오늘은 저번에 해먹은 시래기 등갈비찜이에요.
매콤한 청양고추가루 섞었더니..와우~
진짜 콧잔등 땀 맺히게 맵네요.;;;
그래도 부들부들 뼈에서 부드럽게 쏘옥 빠지는 등갈비와~
구수한 시래기 맛이 굿굿~
약간 간을 심심하게 했더니..그부분이 아쉽지만~
제가 약간 싱겁게 먹는지라^^;;
헤헤...혹시 간간하게 먹는 분들은 약간의 간을 더해주세요.
-시래기 등갈비찜 요리법-
등갈비 2대(대략 10개 안되는 양으로 한줄씩 있는걸로 샀어요.), 시래기 한줌, 양파 1개
향신채소 : 양파, 대파, 통마늘
양념 : 된장 1작은술, 고추장 1큰술, 간장 2큰술, 고추가루 2큰술, 올리고당 3큰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큰술, 생강가루 두번 톡톡, 다진마늘 1큰술
양념이에요.
전 시래기 들어가는 것은 희안하게 된장을 넣어줘야 맛있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약간의 된장을 항상 첨가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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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의 구수함이 있는..
청양고추가루의 매콤함이 있는 그런 양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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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매웠어요 ㅠ-ㅠ
청양고추가루 1: 일반 고추가루 2 비율로 섞어서 하면~
좀더 깔끔하니 맛있어용~
시래기는 다 써서리..;;
마트에서 국산 사왔어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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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불려져서 파는 거지만~
한번 흐르는 물에 씻어주고나서..
물에 담갔다가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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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 꼬옥 짠 뒤에~
먹기 좋게 잘라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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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채썰어놓기~~~~~~~
등갈비는 찬물에 반나절 담가서 핏물을 뺀 뒤에~
끓는 물에 향신채소 넣고~
등갈비 넣어서..
50분 팍팍 삶았어요.
된장 2큰술 정도 풀어서 삶으면 더 간이 스며들어서 좋아용^^
그냥 하는 것보다 전 된장 2큰술을 넣어서 삶아준것이 맛이 좋더라구요.
ㅎㅎ
뚜껑있는 넓직한 팬에~
양파와 시래기를 깔고~
위에 삶아준 등갈비 올린 뒤에~
양념장 골고로 뿌리고~
물을 약 200ml정도만 넣어서 뚜껑 닫고 끓입니다.
이미 한번 익힌 등갈비이기 때문에 양념이 골고로 스며들정도로~
끓이면 돼요.
참고로 이런거 할때는 통3중팬이 좋더라구요.
저수분이 가능해서요^^
된장이 강해서..약간 향이 나지만~
맛도 살짝 된장맛이 있지만~
매콤하니 맛있는 시래기 등갈비찜입니다^^
등갈비가 완전 뼈에서 쏙쏙 살이 빠져서 씹히는 맛이 부드럽고 좋아요~
신랑이 완전 잘 먹었어요 ㅎㅎ
매워서 아이는 못 먹고 =ㅁ=;;;
남은건 다음날 점심때 제가 홀릭해서 ㅎㅎ
시래기랑 같이 먹으니 완전 굿굿~
시래기랑 같이 밥 비벼먹으니 그것도 더 맛났던거 같아요^^
그냥 일반 돼지갈비 찜용에 시래기 넣고 포옥 삶아줘도 맛있을것 같아서~
다음에 한번 꼬옥 도전 더 해보려구용~ㅎㅎ
오늘 춥다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용~
저는 이제 외출합니다 ㅠ-ㅠ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