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은 친위대장 아래에서 종살이 하고 감옥에 갇혀있던 시간까지 거의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환난을 당했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고난의 기간을 인내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직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분께서 그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랬을 것입니다. 밖에 나가고 싶고 얼마나 자유가 그리웠을까요? 그저 누구나 당연히 누리는 햇빛과 바람이 참으로 그리웠을 것입니다. 어쩌면 가장 소망이 없고 더이상 내려갈 곳도 없는 밑바닥 인생을 요셉은 살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꿈꾸는 자였습니다. 그가 꿈을 잘 해석한 이유는 언제나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꾸고 그 뜻을 이해하는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즉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감옥에서도 그는 가장 소망이 넘치는 사람이었도 그곳에서 가장 자유로운 영혼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그늘지지 않았고 눌리키지 않았으며 웃음을 잃지않은 건강한 청년이었을 것입니다. 그 안에 넘치는 생명력이 환란을 이길 수 있는 힘이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환란이 드디어 역전의 시간을 맞이합니다. 만이년이 되었다는 것은 나팔절 즉 새해가 되면서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새일을 행하시는 때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가 새해부터 꿈을 꾸었고 그것은 나라의 장래에 관한 꿈이었습니다. 꿈과 계시, 하나님의 법도로 동행하던 요셉은 감옥에서 즉시 왕에게 갔으며 죄수에서 즉시 총리가 되는 역전을 이루게 됩니다.
히브리어 '미케쯔' 는 (세상) 끝날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위해 끝까지 싸워야할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에도 결코 타협하지 않을 것이며 뒤로 물러날 곳도 없습니다. 죽기 살기로 그저 전진할 뿐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우리에게 역전의 시간이 올 것입니다. 그것은 미케쯔의 시간입니다. 즉 세상 끝날에 비웃음을 당했던 의인들이 영원한 영광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비웃던 자들은 영원히 수치를 당할 것이고 비명을 지르며 원통해할 것입니다. 요셉이 다가올 '미케쯔'를 바라보며 기쁨으로 인내한 것처럼 우리고 역전의 시간이 다가올 것을 바라보며 기쁨으로 인내합시다. 그리고 한국에도 역전의 시간이 오기를 기다리고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
1 한국에 공의가 이기는 역전의 역사를 쓰게 하소서 2 꿈과 계시와 법도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3 나라와 온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제사장 성도가 되게 하소서 4 어떠한 어려움과 환란에도 소망과 기쁨을 잃지 않는 믿음을 주소서 5 하나님의 때(샤밧과 절기)를 회복하여 하나님의 역사에 민감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