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당신 / 詩 김용택,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단미그린비동탄]

참 좋은 당신 / 詩 김용택

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참좋은당신 #김용택

[ 김용택 시인 프로필 ]

시, 전 초등학교 교사
o 출생 : 1948년,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o 데뷔 : 1982년 시 '섬진강'
o 학력사항 : ~1968. 순창농림고등학교 졸업
o 경력사항
  - 2019.12.~섬진강 홍보대사
  - 2003.~제4대 전북작가회 회장
  - 2002.~전북환경운동 공동의장
  - 2002.03.~덕치초등학교 교사
  - 시노래 모임 '나팔꽃' 회장
o 수상내역
  - 2018.03. 세계 물의 날 국민훈장 동백장
  - 2012. 제7회 윤동주 문학대상
  - 2002. 제11회 소충사선문화상
  - 1997. 제12회 소월시문학상
  - 1986. 제6회 김수영문학상

[청정숲]

김용택 시인의
"참 좋은 당신"을 포스팅하셨군요~
내면의 진솔함을 꾸밈없이 서술하는
이 분의 글을 저도 좋아합니다.

2012년 쯤 지금은 사라졌지만
제 블로그에 올린 글에 댓글을 달고
댓글로 환담한 적이있답니다.
오랫만에 이 분의 글을 보니 반갑네요

[단미그린비동탄]

네. 그러셨군요. 섬진강 시인이라 불리는 이 분은 너무 유명한 분이죠. 저 또한 이 분 詩를 좋아해서 앞으로도 영상을 만들어 몇 번 더 올릴 예정인데 시가 편안하니 누구나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참 잘 작시를 하더라구요. 고맙구 감사드리구요. 참고로 이렇게 청사 시인님과의 만남도 인연이라 '연정'이란 시를 영상으로 준비하고 있답니다. 몇 주 내로 올리려 하는데 혹시 부족한 점 있더라도 큰 아량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내내 행복하시구요...

[청정숲]

저야, 좋고 황송하지요~
빠뜨린 게 있는데요
"참 좋은 당신" 과 제가 5.30일에 창작방에 올렸던
"5월의 장미" 가 내용이 상당히 비슷합니다 ^^

[단미그린비동탄]

네. 그런데요. 대상만 다를 뿐 아껴주고픈 사랑스런 그 맘의 표현은 매우 유사하다 하겠네요... '장미'를 주제로 이서정 시인의 시를 지난 5월13일에 이미 올렸기에 잘 기억하고 있다가 내년 5~6월 장미 시즌에 맞춰 올릴 수 있게 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참고로 그 시를 카피하여 갈무리해두려 하니 잠궈 났네요. 풀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혹시 詩를 타자하다 오타 나올 수도 있고 띠어 쓰기도 틀릴 수 도 있고 그러니까요...

[소 담]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그런 사람이 바로 나였으면 `ㅎㅎ

응달진 뒤란
참 표현이 소박합니다
시글도 명작이지만
영상으로 꾸미시는 단미그린비 님의 감성 또한
그보다 더 아름답기도 하답니다
한컷 한컷 찾아서 살려놓으시는 손길
오늘도 고운 님의 글과 영상에 취해 봅니다 ..

[단미그린비동탄]

맞습니다. 참 좋은 당신은 소담 선생님 같은 분이 맞죠... 섬진강 시인이란 별칭에 맞게 詩가 참 곱고 왠지 편안한 느낌과 사랑이 듬뿍 들어있는 시이지요. 고맙구 감사해요... 오늘 하루도 내내 행복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소 담]

마음으로 그런 사람이 되고픔입니다
한 없이 부족하고 모자라고 어리석지만요

김용택 시인님의 글을 저도 몆편 모셔다가 간직한
글이 있더랍니다
단미그린비 님이 이렇게 더 감성깊게 제작을 해주셔서
더더더 빛이 납니다

[단미그린비동탄]

소담 선생님과 함께 하니 저는 더 좋답니다. 고운 밤 행복한 꿈 꾸세요... 소담님!

[하늘 바래기]

좋은 시와 상세한 작가정보
감사합니다.

단미그린비동탄!
초하의 포근하 밤,
평안하고 예쁜 꿈 꾸세요~!

[단미그린비동탄]

하늘 바래기님도 함께... 고운 밤 예쁜 꿈 꾸시길 요...

[태공 엄행렬]

상류에는 다슬기
하류에는 재첩으로 유명한
섬진강 김용택 시인님
TV에서 많이 보았지요.
그 시를 또 영상 편집해 주셨습니다.
정말 대단한 실력자이십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동탄 시인님!~~~^0^

[단미그린비동탄]

태공 시인님! 과찬이시구요. 고맙구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내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