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학교 안갔으면서 진주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손들어보세요~ 라고 단체문자를 보냈다.
단 4개의 답장. 얼씨구.
다 디졌어 -_- 피의복수가 시작된다. Comming soon.
많은 사람들이 월요일 뒤풀이때 올거냐고 물어보길래 '너 오면 안갈래' 라고 대답했더니 대부분의 사람이 '그럼 오지마' 라고 하더라.
여러분. 저 생각보다 되게 여린 사람이거든요? 장난인건 알지만 상처받아요. 소중하게 대해주세요 ㅠㅠㅠㅠ
노가다를 하러 갔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씻고 바로 튀어나가서 공대패장님과 조우, 인력사무소로 갔다. 그리고 조금 기다리다가 근무지를 지정받고 드랍쉽을 타고 이동했다. 공대패장님과는 작별. 내가 배정받은곳은 그늘 하나 없는 청초하면서 순결한 공간. 그리고 오늘은 다정다감한 폭염주의보. 하지만 난 견딜 수 있었다. 까놓고 말해서 전수보다 쉬웠다.
잠이오길래 커피를 마셨다. 그래도 잠이오길래 박카스를 마셨다. 그래도 잠이오길래 왜 그런걸까 하고 생각을 해보았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당연히 잠이 올 수밖에 없는 시간이었다. 시간은 23:47.
지금 잠들면 꿈에 중앙이가 나올거같다. (실제로 어제 나왔었다. 경풍련중앙이꿈을 꾸고 산뜻한마음으로 노가다를 갔는데 왠지 이해가 되는 근무지를 배정받았다.) 최대한 안자고 버텨보기로 했다.
야한 생각을 했다. 상상속 최고의 청순글래머형 미인에게 '야' 라고 소리쳤다.(퍽)
난 절대 잉여도 아니고 심심한거도 아니다. 왠지 시간이 남고, 왠지 할일이 없길래 이런 장문의 글을 남기는거다. 뭐, 어쩌라고.
첫댓글 경택아............ 좀...........사람은 만나고 다니는거지? -_-;; 심심하면 여수놀러와 놀아주마;
아 .....
여러분이 슬퍼하시면 제가 진짜 잉여인거 같지 않습니까!! ㅠㅠㅋ
아.,, 이색히는 뭔가 짠하네... ㅠㅠ
종상이 한테 짠하단 소리 들으면 기분 완전 짠하겠는데? ㅋㅋㅋ
하아, 저는 잉여가 아니였군요 ㅠ, (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