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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며칠 뒤면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이 돌아온다. 민족 대명절이지만 언제부턴가 ‘명절증후군’이란 증상이 생겨날 정도로 피로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교통 혼잡과 가사노동, 결혼과 취직에 대한 질문공세에 시달리다 보면 스트레스 지수가 절로 올라간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홀로 보내는 이들도 늘고 있다. 가족과 함께 보내든 혼자 보내든 설날은 누구에게나 행복한 날이어야 한다.
편법일 수 있으나 사실 분위기를 전환하는 데 선물만 한 게 없다. 마음은 그게 아닌데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면, 잘 지내고 싶은데 어쩐지 엇나가는 느낌이 든다면 눈 딱 감고 선물의 힘을 빌려보자. 시험 준비와 업무 등으로 지친 자신에게 그만 야박하게 굴고 셀프 선물을 해봐도 좋은 것이다. 택배 대란으로 이미 늦은 것 같다고? 성급한 좌절은 금물이다. 조금만 찾아보면 설 연휴 기간 문을 연 매장을 만날 수 있으니 말이다.
설 연휴 문 여는 오프라인 매장은?
▶ 3대 대형마트의 명절
물가는 치솟고 성의 표시는 해야겠고 선물을 준비하는 이들의 고민은 날로 커지고 있다. ‘빨리 준비할수록 돈을 아낀다’는 사실은 명백한 소비공식. 그러나 바쁜 업무와 피로에 시달리다 보면 결국 아무런 준비도 못 하고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오고야 만다. 쇼핑몰에 들어가 보면 택배마감 공지와 함께 1월 말 쯤에나 순차적인 배송이 가능하다는 안내 문구를 보기 십상이다. 온라인 구매를 하기에는 이미 늦었다는 뜻이다.
지난해 9월 발표한 소비자시민모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가 많이 찾는 한우 갈비 세트의 가격의 경우 백화점이 대형마트보다 33.3%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00g당 가격을 기준으로 백화점은 평균 9,268원, 대형마트는 평균 6,951원이었다.
백화점의 경우 동일한 중량이라 하더라도 가격 차이가 상당했다. 한 예로 한우갈비 3.2kg 세트의 경우 최고가는 45만 원인데 반해 최저가는 26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무려 73% 이상의 가격 차이가 나는 셈이다. 마찬가지로 한우갈비 4kg 세트는 최고가 55만 원, 최저가 22만 원으로 66.7%의 가격 차이가 났다. 제품 간의 가격 차가 큰 데다 고가의 가격대가 형성돼 있어 일반 소비자의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또 하나 중요한 건 대부분의 백화점은 설 연휴 당일은 문을 닫는다는 사실이다.
설 당일날 세트를 보다 합리적으로 구매하기 위해서는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 국내 3대 대형마트로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를 꼽을 수 있다. 이들 기업은 개정된 유통산업 발전법 시행령 발효에 따라 매월 2회 의무적으로 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매장별 휴무 일자는 상이하므로 방문 전 미리 확인하는 게 최선이다.
-롯데마트
롯데마트의 경우 설 연휴 모두 정상 영업하는 매장은 서울 기준으로 금천, 영등포, 도봉, 강변, 잠실, 중계, 서울역, 구로, 청량리, 삼양, 송파, 월드타워, 은평, 김포공항 등이다. 보다 자세한 휴무지점 안내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할 것.
-홈플러스
홈플러스의 경우 설 연휴 전일 정상 영업하는 매장은 서울 기준으로 강서, 강동, 금천, 동대문, 면목, 목동, 방학, 서울남현, 신내, 시흥, 영등포, 월곡, 월드컵, 잠실, 중계, 합정 등이다. 전국적인 휴무점포 안내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할 것.
-이마트
이마트는 설 연휴기간에 대부분 매장이 정상 영업을 한다. 비교적 소수의 일부 매장만 28일 설 당일에 한해 휴무다. 아래는 설 당일 문닫는 매장 정보다. 아래 적혀있지 않은 매장이라면 설 연휴 전체 기간 정상 영업을 한다고 이해하면 된다.
▶ 유니크한 매장
-용산, 건담베이스
건담베이스는 ‘반다이 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직영매장으로 키덜트들의 핫 플레이스다. 구하기 어려운 건담 프라모델(이하 건프라)이 한 가득. 유명 애니메이션 피규어도 함께 판매한다. 국내 플래그십 스토어 중에 단연 돋보이는 곳인데, 초보자용부터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하이그레이드(HG)’, 최고급형인 ‘퍼펙트그레이드(PG)’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건프라는 별도의 접착제 없이 조립하는 방식이어서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HG급을 조립하는 데에 2시간가량이 소요된다. 건담베이스 용산에는 현장에서 건프라를 조립할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돼 있다. 설날 당일 날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 문을 열고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30분이다.
-강남 고속터미널, 한가람 문구
문구 계의 성지로 통하는 한가람 문구는 설립 29년 차를 맞이했다. 전국에 80여 개 소매점이 분포돼 있는데, 문구 단일 소매 기준 국내 판매 1위다. 고속터미널역에 약 50평의 문구 센터로 출발해 5년 만에 경기도 안산에 매장을 개점하며 상승세를 탔다. 판매 중인 문구 용품이 워낙 방대할 뿐만 아니라 유동인구가 많은 최적의 위치에 자리해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본점을 500평 규모로 확장해 재개점했다. 상품을 종류별로 세밀하게 분류, 특가 상품은 별도의 구역에 진열해 편안한 쇼핑이 가능하다. 고속터미널 본점 한가람 문구는 설날 당일에만 휴점하고 나머지는 정상 영업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9시다.
-홍대, 도토리숲
대원미디어가 운영하는 도토리숲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 중이다.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벼량 위의 포뇨’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천공의 성 라퓨타’ ‘원령공주’ 등의 작품 관련 상품들이 준비돼 있다. 곳곳에 자리한 토토로와 나무 모형 인테리어 덕에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애니메이션 속 세상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믿거나 말거나 재미로 새해 운을 점쳐볼 수 있는 행운석도 판매 중인데, 버전은 ‘이웃집 토토로’와 ‘원령공주’ 두 종류며 각각 8개 색상이 마련돼 있다. 희망, 평화, 안정 등 저마다의 의미를 지니고 있고 랜덤 뽑기를 해야한다.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동안 정상 영업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밤 9시다.
고민되는 선물, 해답은?
▶ 명절 선물의 꽃, 선물세트
뻔하지만 동시에 가장 무난하기도 한 것이 바로 선물세트다. 명절 기간만 되면 대형마트는 앞다퉈 여러 종류의 세트를 쏟아낸다. 이들 제품을 꼼꼼히 비교하면 가격대비 구성이 좋은 물건을 득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마트, 한우 불고기 세트
이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한우 경매에 직접 참여하고 가공까지 하는 ‘미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타 유통업체보다 한우 선물세트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셈이다. 올해 설을 겨냥해 이마트가 선보인 한우 불고기 세트는 5만 원이 되지 않는 가격의 실속형 제품이다. 한우 불고기 1.4kg에 전통양념소스 2팩이 들어 있어 풍부한 육즙의 불고기를 단시간 내 조리할 수 있다. 냉장고에 남아 있는 대파, 버섯, 배추 등을 넣고 물을 좀 더 부으면 한우 불고기 전골 요리가 뚝딱 완성된다. 가격 4만 9,900원.
-롯데마트, 석보유통 담과연 상주곶감세트
상주는 국내 곶감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최대 생산지다. 예로부터 상주 곶감은 최고급으로 평가됐는데, 예종실록 기록에 따르면 임금의 진상품으로 올릴 만큼 그 품질이 빼어났다. 상주 감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타닌’ 함량이 높고 물기가 적어 곶감으로 만들기에 최적을 조건을 갖추고 있다. 석보유통의 담과연 곶감세트는 선별한 고품질의 곶감을 사용하고 있다. 총 36개의 넉넉한 수량이 들어 있어 온 가족과 나누어 먹기 좋다. 세련되고 단단한 덮개형 디자인 박스에 포장돼 있다. 가격 4만 5,000원. 롯데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홈플러스, GAP 사과·배 혼합 세트
설날 차례 상에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사과와 배다. GAP 사과·배 혼합 세트는 단일 상품이 아니라 사과와 배가 함께 들어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제도인 GAP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무르지 않고 풍부한 과즙을 지녔다. 사과 6개와 배 5개로 구성돼 있다. 설에는 배송 물량이 많아 상품이 손상될 위험이 크다. 이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내부에 보호 덮개를 추가했다. 튼튼한 박스 위에 고급스러운 포장지를 한 번 더 둘러 선물로 손색없다. 가격 4만 9,000원.
연령별 취향 저격 상품
선물을 고를 때 중요한 요건 하나를 고르라면 단연코 ‘연령’이라 말하고 싶다. 세대에 따라 선호하는 선물 종류는 크게 달라지니 말이다. 가족은 크게 두 분류로 나눠볼 수 있다. 웃어른이냐 손아래냐 하는 것이 바로 그것. 웃어른들의 관심사는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다. 스마트 체중계는 좀 더 체계적인 몸 관리를 가능케 하고, 약탕기와 식품건조기는 건강한 식품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 추운 겨울에 안성맞춤인 온수 매트와 중 ·장년층 직장인의 잇 아이템으로 떠오른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은 센스 있는 선물 품목 가운데 하나다.
손아래 동생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면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인 콘솔 게임기와 입학 선물로 안성맞춤인 면도기, 노트북 등을 추천한다. 이들 제품은 대형 마트와 전자제품 전문 매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만일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찾지 못했다면 연휴 기간에 주소를 받아두었다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배송 주소를 친척 집으로 돌려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웃어른 선물
-온수매트: 2017년형 스팀보이 온수매트
날씨가 부쩍 추워졌다. 방안에 한기가 가득하지만 보일러를 펑펑 돌리기엔 난방비가 걱정되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에서 온수매트는 난방비를 아낄 수 있는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스팀보이 온수매트는 10중 안전센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화상 걱정 없이 맘 놓고 사용할 수 있다. 1℃씩 세밀한 온도조절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보일러 동파를 막기 위해 자동으로 작동한다. 갑작스러운 불안정한 움직임이 감지되거나 물 부족, 15시간 이상 연속 사용, 히터 이상, 과열, 온도 이탈 시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한다. 이 밖에 어린이 안전 잠금장치가 있어 아이가 실수로 설정을 바꾸는 것을 방지한다. 2인용 제품(C6300-S1622) 13만 7,000원, 1인용 제품(C6300-S1621) 11만 7,930원.
-블루투스 무선이어폰: LG블루투스 이어폰 HBS-1100
회사와 사무실이 밀집한 지역을 걷다 보면 목에 넥밴드를 두른 넥타이 부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LG전자의 ‘톤(Tone) 시리즈’는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제품. 2010년 첫 출시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판매량 1,300만 대를 돌파했다. 오디오 명가 하만카돈과의 협업을 통해 음질을 끌어올렸고, 메탈소재의 세련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걸려온 전화의 수신, 거절을 버튼 조작이 아닌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두 손에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특히 유용하다. 가격 15만 4,000원.
-스마트 체중계: 샤오미 미스케일 스마트 체중계
샤오미 미스케일은 100g 물 한 컵의 무게까지 섬세하게 감지할 수 있는 초정밀 센서를 내장했다. 무게를 재는 기본기가 탄탄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연동 후 전용 앱을 통해 신체변화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비만도 판정에 유용한 신체질량지수(BMI)를 알려주고 체형과 목표 체중 등을 측정, 기록해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 성인과 아동, 가족 구성원을 자동 식별하므로 최대 16명의 사람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화이트 색상의 깔끔한 외형을 지녔고 161개 LED 램프를 통해 숫자를 표시한다. 주변 환경에 따라 빛 밝기를 자동 조절하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편안한 가독성을 유지한다. 가격 2만 2,880원.
-약탕기: 대웅모닝컴 웰빙 약탕기 골드 DW-8810
겨울에는 추운 날씨 탓에 몸이 허해지기 쉽다. 잘 먹는 게 중요하지만, 매번 한약을 챙겨 먹기에는 금전적으로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이럴 때 약탕기를 사용하면 집에서도 약차를 만들어 마실 수 있다. 대웅모닝컴의 약탕기 골드는 특수 내열유리를 사용해 내구성과 열효율이 빼어나다. 사용방법도 간단한데, 일단 유리 용기에 물을 넣고 여과기를 끼운다. 이후 여과기에 각종 약재를 넣고 전원을 켜주면 끝이다. 달이는 시간은 2시간 30분가량인데, 물양이 다소 많다고 느껴지면 시간선택 버튼을 눌러 약을 좀 더 졸일 수 있다. 가격 8만 9,530원.
-식품건조기: LU-500D 럭시 써니 식품건조기
입이 심심할 때 ‘뽀삭뽀삭’ 부셔 먹는 과자만한 게 없다. 시중에 판매 중인 과자 대다수는 지나치게 달거나 짜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식감은 유사하면서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을 먹을 방법은 없을까? 식품 건조기는 그럴싸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야채와 과일 등을 얇게 썰어 건조기 안에 넣어주기만 하면 되는데, 이 제품은 총 5단 건조 트레이로 구성돼 각기 다른 재료를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다. 트레이 바닥엔 구멍을 뚫어 통기성을 높였다. 히팅시스템을 적용해 찬 공기를 온풍으로 바꾼 뒤 덮개에 부딪혀 순환토록 했다. 덕분에 재료가 골고루 건조된다. 조작부에서는 시간과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가격 3만 200원.
▶손아래 및 자신에게 셀프 선물
-콘솔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
콘솔게임기의 장점은 역시 모바일과 PC 게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손맛이 있다는 것. 구하기 어려운 신상이라면 그 매력은 배가 된다. 지난 11월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를 내놓았다. 하지만 워낙 소량의 물량만 들어오는 탓에 손에 넣기가 쉽지 않다.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는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4K UHD 해상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더 좋아진 하드웨어 스펙, 듀얼쇼크 컨트롤러, HDR 영상기술 지원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더 나은 게임 환경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가격 49만 8,000원.
-면도기: 브라운 전기면도기 시리즈7 7840S
시리즈7의 가장 큰 장점은 시리즈9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핵심 기술인 스마트 소닉 테크놀로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미세진동으로 수염이 자라난 정도를 자동으로 파악해 맞춤형 밀착 면도가 가능하다. 면도를 자주 하다보면 피부가 예민해지고 붉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 제품은 각기 다른 형태의 네 종류의 날이 8가지 방향으로 유연하게 움직여 여러 번 문지르지 않고도 깔끔하고 정교한 면도를 할 수 있다. 강도와 세기는 면도기 아래 자리한 버튼으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100% 충전까지 걸리는 시간은 1시간, 완충 기준 연속 사용시간은 50분이다. 가격 15만 5,000원.
-노트북: 삼성전자 노트북9 Lite (NT910S3Q-MD1S)
얇은 동시에 가볍고, 무난한 성능, 합리적인 가격 삼박자를 갖춘 노트북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삼성전자 노트북9 Lite’는 화면을 덮었을 때의 측면 두께가 1.795cm, 1.34kg의 무게로 휴대하기 부담스럽지 않다. 여기에 13.3형 1,920×1,080 고해상도 패널로 문서작업, 인터넷 서치, 영화감상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128GB 용량의 SSD가 내장돼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만일 용량이 부족하게 느껴진다면 업체에 SSD 업그레이드를 요청하면 된다. 이 경우 가격이 15~25만 원 정도 추가된다. 가격 48만 9,000원.
오프라인 찬스를 사용하면 OK
선물을 사겠다는 의지 앞에 택배 대란이 대수랴.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급하게 선물을 사다 보면 선택 장애에 시달리다 생뚱맞은 제품을 사는 경우가 많은데, 위의 추천 가이드를 따른다면 적어도 실패는 하지 않을 것이다. 오가는 선물 속에 따뜻한 설을 보내길 바라며, 이 글을 다 읽었다면 지금 바로 서둘러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