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문근영, "수능으로 승부하겠다" |
[굿데이] 2005-08-26 1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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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뉴스=유순호 기자] 최근 2006학년도 대학 수시 모집 1학기 합격자 발표가 시작되면서 연예인들의 합격소식도 속속 전해지고 있다.
동방신기의 최강창민(17), SG워너비의 김진호(19), 슈가의 박수진(20)이 경희대 예술학부 포스트모던음악 전공 06학번 동기로 이름을 올렸고, 영화배우 김옥빈(19)이 같은 학교 연극영화과에, 록그룹 트랙스의 멤버 로즈(19)와 신인 탤런트 최시원(18)이 인하대 연극영화과에 합격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부터 몇몇 대학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는 등 대학 진학을 놓고 주목을 받았던 배우 문근영(18)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근영은 다른 연예인들과 달리 수시 1학기에 지원하지 않았다. 문근영에게 남은 기회는 다음달 10일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원서접수 및 전형을 치르는 수시모집 2학기와 오는 12월 24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정시모집.
대부분의 연예인들처럼 연기전공학과를 선택할 것인 지, 비 연기전공학과를 택할 것인지를 놓고 많은 소문이 있었지만 문근영은 아직도 두 길을 놓고 고민하는 중이다.
문근영의 소속사인 나무액터스의 관계자는 "일단 무조건 수능시험은 본다는 입장이다. 본인도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고 광주에 머물면서 공부에 전념하고 있다"며 "대학에 입학하더라도 학교생활을 해야하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가 지나야 활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 국제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문근영은 올해 초 영화 '댄서의 순정' 촬영 및 홍보활동 중에도 고3이라는 중압감에 이동시간 등 틈나는 대로 영어 테이프를 들으며 부족한 학업량을 채워왔다. 비록 연예계 활동으로 다소 성적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일반 학생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이다.
문근영은 "연기를 위해서는 연극영화과를 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해 국문학 관련 전공을 택하고 싶은 마음도 크다"고 밝힌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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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연연과같이 예능과 관련된 과 가면 뭐라 안하죠.. 유진처럼 영교과 같은대 가면, 솔직히 난감하죠... 출석이나 제대로 하면 몰라. 참, 근영이는 어느과죠?
학부제입니다. 인문학부...
아참; 유진은 서양어문학부에서... 독어독문으로 빠진걸루 알고 있는데여 ㅋ (저도 어렴풋이 들은건데.. 아니면 난감 ㅡ,.ㅡㅋ)
진짜 난감하네 ㅡㅡ; 마치 다른 연옌과는 다르다듯이 말해놓곤.. 저렇게 가버리면 ㅠㅠ 아무래도 두마리 토끼를 정당한 방법으로 한꺼번에 잡기는 힘든가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