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화란
의학적인 원인을 찾을 수 없지만, 머리가 아프거나, 소화가 잘 안되고, 온 몸이 쑤시는 등의 신체적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복통, 팔다리 통증, 어지러움, 피로, 메스꺼움, 근육통 등의 증상들이 있습니다.
신체화 증상은 우울, 불안과 같은 정서적인 측면과 신체 감각의 부정적 해석 등 인지적 측면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의해 나타납니다.
특히 청소년기는 신체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며 혼란을 겪는 시기이기 때문에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기 쉽습니다.
또한 청소년기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기에 서투르기 때문에, 신체증상으로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아파하는 아이,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1. 불안과 분노의 해소
불안한 감정과 분노의 감정을 해소하는 것은, 감정이 신체에 스며들어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러나 무분별한 표출과 해소는 오히려 아이에게, 감정 표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감정 표현 자체에 대한 거부감을 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건강한 방법으로 감정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감정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스트레스의 원인 파악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을 느끼며, 분노를 느끼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아이와의 깊은 대화, 애정 담긴 관심이 필요합니다.
3. 취미 만들기
아이가 흥미를 느끼고 몰입할 수 있는 취미가 생긴다면,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해 신체적인 불편함을 느낄 때, 생각의 환기와 전환이 가능해집니다.
꼭 오래갈 수 있는 취미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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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정유진,and 하은혜. "청소년의 우울증상과 신체화 증상의 관계에서 분노표현방식의 중재효과." 한국심리학회지 학교 11.1 (2014): 1-18.
정상희,and 이정윤. "아동의 완벽주의와 신체화의 관계: 스트레스 대처행동의 조절효과." 상담학연구 13.2 (2012): 1029-1042.
*사진첨부: pixabay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정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