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초는
정읍구절초라고 하더군요
올해 관광차타고 한번 가려했는데
동거할매가 애기들에게 잡힌고로 못갔어요
오늘, 어쩌면 다 졌을지도 몰라
그럼 드라이브했다 생각하자 하고
고속도로 타고 밀양엘 갔더니
오마이갓!! 정말 절정이더군요
삼문동 밀양강가에 송림과 어우러져 활짝 핀
구절초군락지는 너무 아름다웠어요
그래서 너무 행복했답니다
밀양이 이정도인데 정읍은 과연 어떨까
짐작이 안가더군요 내년엔 꼭 가보리라
엄청 찍었어요 그리고 염치도 없이 다올립니다
미안해요, 제가 선수선발을 잘못해요^^
화견도입니다, 근데 얘 엄청 뚱보였어요
개만 보면 찍습니다
얘는 맥문동이겠죠, 먼저 피고졌을거예요
소나무 껍데기 너무 멋져요, 가리소마있어요
안고 다닙니다, 사랑받는 애들이예요, 나보다 낫다
바이올린 연주,기타치면서 노래도 부르고,
시낭송도 하고, 즉석으로 송편만들어 구절초차
한잔이랑 나눠주더군요, 촌할배는 송편 6개나
먹었어요, 밀양만세!!
아빠~ 나는 언제쯤 아빠 궁디만큼 궁디가
커질까요? 부자간 모습이 재미났어요^^
할배가 댕댕이 목줄을 너무 야만적으로 묶었어요
너무해요 주인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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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 가시걸랑 2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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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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