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허승필 신임 단장이 2016년 전 소속 구단에서 성추행 의혹으로 퇴사한 정황이 포착됐다. 부적절한 일로 구단을 떠났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 9년 만에 프로야구단 최고 경영진에 오르면서 키움의 인사검증 과정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허 단장과 같은 구단에서 일했던 복수의 야구계 관계자들은 스포츠춘추와의 통화에서 "2016년 허 씨가 술자리 후 여직원을 상대로 부적절한 행동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직원의 신고로 사건이 다음날 구단 관리 책임자에게 알려졌다"고 증언했다. 이들은 "당시 구단 직원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진 사건"이라고 입을 모았다.
당시 허 단장의 상급자였던 야구인은 "해당 의혹 외에도 음주로 인한 크고 작은 물의가 여러 차례 있었다"고 회상하며 "이런 이유로 허 씨의 다른 구단 이직 소식을 듣고 해당 구단 관계자에게 '다시 한번 신중하게 생각해보라'고 조언했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시 구단은 피해를 주장한 직원과 허 씨 간 합의를 통해 사건을 마무리하고 허 씨가 퇴사하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전해진다.
전 소속 구단 핵심 관계자는 "당시 인사담당을 포함한 당사자들이 퇴사하고 구장 이전 과정에서 관련 문서가 폐기돼 문서상 확인은 어렵다는 게 구단 공식 입장"이라면서도 익명을 전제로 "제보와 같이 좋지 않은 일로 퇴사하게 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직 내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강한 인사조치가 퇴사"라고 사실상 당시 상황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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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구단 관계자는 "해당 의혹에 대해 알지 못했다"며 "질문을 받고 여러 루트로 알아본 결과 10년 전 일이라 각자의 기억을 토대로 얘기할 수밖에 없었고 내용도 다르고 신뢰할 만한 기록도 없다"고 공식 답변했다. 허 단장의 퇴사 이유에 대해선 "당시 보직 변경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배우자의 건강이 좋지 않아 가족 사정으로 퇴사를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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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계에서는 최근 들어 여성 관중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키움은 다른 구단에 비해 여성 직원과 여성팬 비중이 높은 구단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적절한 의혹이 있는 인물이 야구단 수장에 오르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첫댓글 헐......전구단이면 한환가
가지가지
아우 ㅜㅡ
아이고 ㅡㅡ
키움 구단 관계자는 "해당 의혹에 대해 알지 못했다"며 "질문을 받고 여러 루트로 알아본 결과 10년 전 일이라 각자의 기억을 토대로 얘기할 수밖에 없었고 내용도 다르고 신뢰할 만한 기록도 없다"고 공식 답변했다.
허르...
ㅋㅋㅋㅋ 증거없다고 묻고 넘어갈게 보이네요^^!
??????
헐…..
"해당 의혹에 대해 알지 못했다"며 "질문을 받고 여러 루트로 알아본 결과 10년 전 일이라 각자의 기억을 토대로 얘기할 수밖에 없었고 내용도 다르고 신뢰할 만한 기록도 없다
ㅋㅋㅋㅋㅋㄱㅋㄱㅋㄱ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넵 파이팅
ㅋㅋㅋ.......신뢰할만한 기록이 없다? 피해자가 번듯이 남아있을 텐데 아 뭐 피해자 말도 믿을 수 없다고 하시겠지
아 좀 나가라 진짜
ㅁㅊ
해체하라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지랄을 해라 지랄을...
그냥 키움이 히어로즈를 놔주는 게 맞는 거 같은데ㅠ 이따구로 운영하지말라고!!
뭐해ㅡㅡ
허구연 뭐하냐 키움 좀 치워라
뭐 가지가지라고밖에 말 못하겠네~
아니 진심 가지가지 미친...
헐 미친ㅋㅋㅋ
가족구성원 중에 한 명으로 인해 차애로 키움 응원하고 있었구만,, 깔끔하게 응원 포기해야겠당
크보야 키움 해체시키고 매각시켜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