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대로 비가 내렸습니다.
저녁에 얼마의 비가 내렸는지 모르지만 예보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80~120mm의 비가 내린다 했는데 아침의 비는 그냥 맞을 만한 정도였습니다.
물론 비가 좀 약할 때 나가 동물들 밥을 주었지만.....
목포 산정동 성당에서 봉헌되는 추모미사에 가톨릭공동선연대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참석한 회원들의 점심을 임창옥 감사께서 준비한다하여 그 시간과 장소를 알아야 해서 정진에게 물어 기다리다 11시가 되었습니다.
정진에게 답을 듣는 시간이 11시 4분이었습니다.
비가 내리고 있지만 좀 달려 12시 10분쯤 도착했는데 주차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했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목포의 근대화 거리를 둘러보고 산정동 성당으로 갔습니다.
산정동 대성당을 오랜만에 갔는데 몰라보게 변해있었습니다.
교황청으로부터 공식적인 인준으로 준대성당 칭호의 성당이었습니다.
교황문장과 김희중 대주교의 문장이 나란히 붙어있었습니다.
미사의 주례는 아마도 주교회의 정평위원장 주교가 주례를 하시고
광주대교구장, 제주교구장, 사회사목위원장 등의 주교님들과 전국에서 사제 수도자 교우들이 참석한 추모미사였습니다.
미사 후에 곧 해어져 집으로 오는데 마침 핸드폰 전원이 나가 구식네비를 이용해서는 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4시 반쯤이었습니다.
퇴근한 노을과 저녁을 준비하여 먹고 산책을 하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