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4. 5. 30. 목요일. 흐리나마 햇볕이 났다.
<월간 국보문학카페> '등단 시인방'에 김병환 시인의 '물레방아'가 게재되었다.
조금만 인용한다.
물방아 돌아야
농민들이 살고
돈이 돌아가야
경제 살아난다.
위 시를 읽고는
오래전 일반 서민들(백성들)이 곡식 낟알을 빻아 찧는 연장 도구를 떠올린다.
1949년 1월 말 서해안 산골 아래 작은 마을에 태어나서 자란 내가 어린 시절에 보았던 물품들이다.
물레방아는 산골 깊은 고장, 개랑물이 넘쳐나는 곳에서 보았다.
연상되는 용어들
물방아(물레방아)
연자방아
디딜방아
절구통
맷돌
물방아, 물레방아
연자방아(소가 무게운 돌을 빙빙 돌린다)
디빌방아
절구통, 맷돌
절구통과 절구대( 대부분의 절구통은 석재로 만듦)
맷돌로 콩을 간다. 두부 만들려고?
사진은 인터넷으로 검색했다.
용서해 주실 게다.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이미지 사진이 보다 크게 보임.
내 시골집 충남 보령시 웅천읍 구룡리 화망마을. 시골집 창고와 뒷켠에는 절구통, 맷돌 등이 조금은 남아 있다.
오래전, 늙은 어머니가 시골집에 혼자 살 때다. 민속품 수집상이 울안으로 몰래 들어와 작은 절구통, 맷돌 등은 훔쳐갔다.
이들은 도둑놈들이다.
그래도 절굿대 등 민속품이 조금은 남아 있다.
2024. 5. 30.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