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잘읽었구요..근데 배드보이스 우승은 89,90인걸로
: 기억하는데..몇가지 덧붙이자면 듀마스는 파이널MVP경력
: 이 있구요,레임비어의 더티한 플레이는 평범한(?)백인 센
: 터인 그를 리바운드왕에 등극케한적도 있슴다!!그의 플레
: 이에 로드맨이 많은 영향을 받았다죠..글구 시카고가 우승
: 하기전엔 배드보이스의 밥(표현이..^^;죄송)이었슴다
: 그들이 일명"조던룰"이란 걸 펼쳐 시카고의 리더 조던에게
: 악질적인 파울까지 서슴치않고 저질러 시카고를 눌렀슴다
: 불스와의 경기도중 로드맨의 파울로 피펜의 뺨에 흉터가 있다죠,그래서 둘의 사이가 첨엔 좋지않았다네요~~
: 이상 허접의 글이었구요,틀린게 있다면 지적해 주십쇼~~^^
:
95년에 로드맨이 처음 불스에 들어왔을때,
피펜과의 관계가 굉장히 서먹서먹했었지요.
물론 위에서 언급하셨던 사건때문이기도 할겁니다.
그 시즌이 끝나갈때까지 로드맨과 사적인 대화를 나눠본 팀메이트는,
당시 백업센터이자 벤치에서의 열띤 응원만으로 유명해진 잭 헤일리였습니다.
사실상, 어시스턴트 코치의 역할도 했었다는 후문이...(^^;)
(지금은 선수시절의 입담을 살려, 방송에서 평론가로 활약하더군요.)
로드맨은 나중에 하퍼와도 말문을 텄다고 합니다.(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조던은 데뷔적부터 늘 최고수준의 기량을 뽐내왔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그와 불스를 늘 가로막았던 팀은, 래리 버드의 셀틱스와 '배드보이스' 피스톤즈였습니다.
승패를 떠나 늘 피튀기는(?) 격전을 벌이기로 유명했었지요.
당시에는 로드맨도 괄목할만한 활약을 펼쳐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습니다.
89~90시즌과 90~91시즌, 두시즌에 걸쳐 '올해의 수비선수상'을 거머쥐지요.
불스이적 이후에 로드맨이 자신의 자서전에서,
자신이 피펜 얼굴에 낸 상처에 관해 이렇게 적었다고 합니다.
"사실 피펜은, 그당시 나때문에 피해를 입었다......"
전혀 로드맨답지 않은 인간적인 어투.
(그도 꽤 인간적이긴 하지만, 그런 면을 이런식으로 드러내는 경우는 드물지요.)
하지만, 나중에 적은 글이 가관입니다.
"......하지만 지금와서 그런 일을 생각해봤자, 골치만 아플 뿐이다."
허걱~
ㅡ.ㅡ;
*로드맨이 자서전에서 주요 타겟으로 삼았던 대상은,
자신과 불화를 겪었던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제너럴 매니져인 포포비치(헉~), 감독 밥 힐, 그리고 팀메이트였던 로빈슨,엘리엇,퍼슨등이 주 타겟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