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는 태양입니다. 마누라 말을 잘 들읍시다
"아내"의 어원은 "안해"로 안(內)의 해(太陽)입니다
마누라를 안(內)사람, 內者, 지아비를 바깥(外)양반이라 하지요
그러니 마누라 즉 아내는 한 집안의 태양이란 뜻이지요
태양이 없으면 우주만물이 생장하지 못합니다(태양이 없던 빙하기에 모든 고대생물이 사라졋지요)
하물며 한 집안의 자녀, 집안의 화초, 애완동물을 이르겟습니까?
지난 장마때 며칠씩 비만 오고 햇빛구경을 못햇을 때, 침구는 눅눅하고, 손이 잘 안닿는 집안 구석엔 곰팡이가 끼고, 식구들 입맛도 떨어지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고 .....
한집안의 태양 - 안해(아내)가 밝은 빛과 따뜻한 온기를 집안 구석구석, 식구마다 골고루
베풀면 집안도 청결하고 아이들도, 베란다의 화초도, 거실의 새, 강아지, 어항의 물고기도
밝게 자라게 됩니다
안해(아내)가 있지만 구름에 가리워져(근심. 걱정, 피로로 찡그린 얼굴, 신경질적인 언행) 있다면 이 또한 비만 내리지 않을 뿐이지 장마와 같고 심하면 부부싸움 끝에 보따리 싸서 친정에라도 가 버리면 태양은 있으되 달에 가려(일식日蝕) 그 집안은 암흑 속에 표류하게 됩니다
자, 한 집안의 태양이신 마누라 여러분! 밝고 따뜻한 빛을 집안에 골고루 비추어 주세요
남편이 견지가자고 조르면 못이기는 척 따라가 주세여
그리고 남편 여러분! 집안의 태양을 존경합시다 !
남존여비(男尊女卑) - 이거 옛말 입니다. 바뀌엇어요. 즉 여자의 비위를 잘 맟춰야 남자는 존재할 수 있다. 이렇게 바뀌엇어요
어린 아이 시절 아버지(남자) 보다 어머니(여자) 비위를 잘 맟춰야 눈깔사탕 하나라도 더 얻어 먹을 수 있었고, 여친과 연애할 때야 비위를 맟추는게 아니라 마당쇠 수준으로 아부(?)하지 않았습니까 ?
이러다가 남자 50 넘으면 젖은 낙엽신세(정년되고 돈도 못벌어 오고)가 되어 쓸어 버리려 해도 빗자루에 달라 붙어(먹고,자고,빨래,용돈,사사건건 마누라에 의지해야 하고) 쓸려나가지도 않고 그렇다고 태워버리리려해도 연기만 나서 눈물만 짜낼 뿐 화력 또한 영 션찮으니(밤잠만 설치게 했지 덤덤하기만...)황혼 이혼이 남의 일만은 아닙니다. 이쯤되면 여자 비위 맟추는 것은 기본이고 실실 눈치를 보고 살아가게 됩니다
“안해”를 사랑합시다 !
집안의 태양이 일시라도 구름에 가리워 그 밝은 빛을 잃지 않도록 아내 말을 잘 들읍시다
(두어번 야그해도 견지 안 따라나서면 혼자 가세요)
마누라 속을 썩히지 말란 뜻 입니다. 울화가 쌓여서 마누라 병나서 자리 보존하면 어쩔겁니까? 있을 때 잘 합시다
첫댓글 싸부님~~~~~그림이 그려집니다 그려.........구구절절이 명언같기는 한데........................ㅎㅎㅎ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세월 따라 점점 젖은 낙엽이 되가네요..............ㅋㅋㅋ
허걱!!! 마눌마왕의 군립과 독제에 버텨오고 있지만 대단하십니다. ㅡㅡ;;;
선배님의 지혜를 마음속에 새겨두고 그렇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런데 '남존여비'는 남편의 덕목이라기 보다는 이미 거부할 수 없는 생존방식이 되어 버린지 오래입니다. ㅎㅎㅎㅎ
그냥 살짝 알려주시지 여기다가 올려서 뭔일나는걸 보실려고 그러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