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한분만으로 만족을 얻는 둘만의 사랑스러운 교통 속으로 날 인도하여 주옵소서 죄로 얼룩진 누추한 영혼에게도 핏방울 흘리신 구원의 빛이 스며들어왔기에 십자가 믿음 굳게 세우고 긍휼 입으려 이시간 나아가나이다
불치병 같던 죄를 실토하는 회개의 시간이 지겨울 만큼 길었다고는 하여도 진정 뼛속 태우는 부르짖음을 폭발시키지 못하였음에 고개를 들 수 없나이다 허나 새벽녁 꿈이 소망으로 다가와 나의 발걸음을 활기차게 하였기에 축복어린 아침을 감사하고도 반갑게 맞이할 수 있었나이다
나의 의식 한가운데에 당신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 성령이 내뿜는 광명 속으로 옮겨진 듯이 설레이는 영혼 되었사오니 주를 앙망하는 내 영혼이 당신 때문에 지금 웃고 있음을 고백하나이다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시니 난 항상 웃을 수 있노라고 고백하는 저를 보시옵소서
누군가에게 주를 자랑하듯 소개하던 야무진 모습 떠올려보면서 내 영혼이 흐뭇하고 뿌듯한 기쁨을 느낄 수가 있었사오니 내 앞에 주를 대면하고 있는 듯이 마음을 쏟는 열정을 아끼지 않겠나이다 가까이 계신 연인께 사랑을 속삭이듯 주의 뜻과 합한 소망을 아뢰어 드리게 하소서
예슈아의 얼굴빛을 마주하고 있는 듯 정성을 부어 경배의 기도 드리오리니 지금도 날 바라보시는 거룩한 눈빛 의식하며 힘 다하여 주를 사모하는 이 마음 받으옵소서 찌든 세상 뒹굴며 탈 많던 영혼의 병든 곳이 능력 있는 말씀 안에서 고침받고 나음을 입기까지 책망이 연속되었으나 천국의 영광도 보이셨나이다
내 안에 세상 것 사라지고 천국이 완성되는 기적같은 역사가 이루어진 기쁨이 찾아온다면 오직 영혼을 창조하신 유일한 당신의 사랑의 손길 때문이리니 치유의 하나님 오 엘로힘의 능력을 영원히 의지하며 입술로 찬미하리이다
영광이여 오소서 카도쉬 카도쉬.. 주의 거룩함에 순복하나이다 사랑으로 오소서 카도쉬 카도쉬.. 주의 완전함에 항복하나이다 창조의 손길로 오소서 카도쉬 카도쉬.. 영혼을 빚으시는 내 아버지여